3/금토일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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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9건 조회 1,252회 작성일 23-06-05 20:28본문
급 친구들 온대서
금욜 오밤중까지 청소 하느라 힘들~~
토욜 아침까지 일찍 일어나 정리~~
원래는 충주에 호텔 예약 해놨는데 급 울집으로 온다고들 난리
손님 치르기 딱 싫은데말여.ㅠㅠ
안그래도 퇴행성관절염이 와서 고생하기 싫은디~~ㅠㅠ
무튼 11시 넘어 울집에서 만나
점심 먹으러 고고~
한정식 집에 가서 밥 사주고
충주 놀러 가야 한다고 한 친구가...ㅠ
썩 내키지는 않았지만 친구가 운전 한다기에 고고~~
충주 가니 축제를 하는 듯 품바공연도 있어 구경...난 그런 거 별론데 한 친구가 좋아해서
같이 구경 해줬는데 나랑 코드가 그닥~~ㅎㅎ
난 차라리 나이트크럽이 좋은데...ㅋㅋ
충주에서 늦게까지 쏘다니며 놀다가
우리집으로 와서 저번에 여수에서 가져 온 여수와인 한 잔들 하면서 밤새 수다질~~
새벽 5시까지 떠들다가 잤다.ㅠㅠ
다음날 아점에 일어나 해물찜 먹고 싶대서 맛집 찾아 가서 먹고
신상 카페 가서 또 수다하고 놀다가
청남대 드라이브
다시 신상 카페
저녁으로 곰탕맛집이 있어 먹고 밤에 헤어짐.
그러니까 친구들 대접 하느라
금요일부터 청소하고 이불 빨아대고
밥 사주고
카페 순례 하고
돈을 물 쓰듯 했네,ㅠㅠ
돈 아껴야 하는데 몇 십만 원 깨짐.
오늘 알바가서 짓고생 한 걸 생각하면 돈을 너무 쉽게 써댔네.
신상카페 구경 시켜 준다고 커피하고 빵값만 6만 쓰니 아꿉~~
당분간 친구들 만나지 말아야겠어.
내 코가 석잔데...
댓글목록
친구들 중심에 서 있네요
값을 치러야지요
그런 값은 기분 나쁘지 않아요
남에게 사주며 배푸는 기쁨
상당히 좋잖아요
친구들 중심에 서 있네요
값을 치러야지요
그런 값은 기분 나쁘지 않아요
남에게 사주며 배푸는 기쁨
상당히 좋잖아요
네, 그런데 쩐이 없어 부담이구먼요.ㅎㅎ
좋아요 0내가 근검절약하고 아껴 살려고 해서 친구들 좀 안 만나려고 애를 쓰는 중...
좋아요 0
한 친구는 호텔 아니면 안 자는데
한 친구가 울집을 고집하니
할 수 없이 호텔 취소하고 울집에 잔다고 해서
걔 땜에 이불을 다 빨고
베개도 새거 사놓은 게 있어 줬다. ㅈㄹ
별나빠져서 같이 여행다니기 개피곤~
털털한 성격이 좋은데 초 예민이라 웬만하면 안 만나려고 하는데
내가 자기 절친이라나뭐라나
이번 달 병원비에다 넘 과소비 해서 돈이 엔고난 듯한데
남편한테 돈이 없다고 좀 달라고 톡을 보내면
뭐라 할려나~~ㅋㅋ
돈 떨어졌다고 톡 함 날려볼까나~~ㅎㅎ
친구 대접 한다고 맛집 찾고 신상카페 찾아 다니고
열심 잘해주느라 애썼는데 가시나들이 다 처먹지도 않고 죄다 남기고...ㅠㅠ
땡볕에 탄다고 걷지도 않으려고 하고
살짝 짜증이 나서 당분간 안 만나고 싶은데
걱정이네 휴가 가자고 할까봐,,,
이민을 가야 안 찾으려나~~
그럴때는 놀러온 친구덜이 잘무것고 잘놀다 간다고
봉투에 돈넣어 집어던져주고들 가는디 ㅠㅠ
전 안해봤는디 그래 하는거더라구요 ㅎㅎ
고생하셨네요~
히힛~~
아들 용돈 하라고는 주고 갔어요.
근데 그 친구들이 부자라서 워낙 나보다 돈을 왕창 써대니 할말은 없는데
내 돈은 조금만 써도 아까워서리.ㅋㅋ
얘네들 하고는 당분간 안 만나야겠다.
올해만 벌써 세 번째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