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저녁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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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863회 작성일 23-05-12 00:33본문
배가 고파서 넘 과식을 했다.
소파에 누워 폰을 몇 시간 했더니 눈알이 빠질 것 같아
소화도 시킬겸 분리수거 버리고 산책 하고 들어왔다.
씻고나니 이 시간~~
속이 다 비워졌는지 다시 꼬르륵 소리가 나네~~
매일 걷는 건 정신과 육체를 치유하는 힘이 있다.
건강해지고
자아성찰의 시간이 되는 시간이다.
'걷는 사람 하정우'란 책이 있다.
가볍하게 읽는 책이고 걷기 예찬에 깊은 뜻은 없다.
하와이에서 걷고 사진 찍어 사이사이 서표 처럼 끼워 넣었더라.
장소가 어디든 틈틈이 일상 속에서 걷고 명상하면 된다.
8000보 걷고 들어 왔는데
이런저런 생각들을 많이 했다.
살아 온 생각
부모님 생각
아이들 생각
남편 생각
친구들 생각 등등
행복한 추억도 있고 아픈 추억도 있고 미련도 있더라.
지난 과거를 정리하고
앞으로는 좀 더 잘 살아내야겠다 반성도 해봤다.
열심히 살았다고 생각해도 늘 부족한 게 인생인 것 같다.
수많은 시행착오 속에 혜안이 생기고 지혜롭게 살았으면 바람이랄까?
불완전한 존재 앞에 생의 마지막에 자괴감만은 들지않기를 희망한다.ㅠㅠ
댓글목록
일체유심조....멋진 장소에서 걸으면 더욱 힐링 되겠지만
아파트를 돌고 또 돌아도 좋더라.
저는 늘 어떤일이든
시작하면서 자자 순리대로 가자
순리대로 가는거다 라며 주문을 걸어요
결코 뛰어가지 말자면서 ㅋㅋ
요즘 게을러져서 운동을 안 하게 되는데 오늘부터 열심히 산책해야겠어요. 운동 안 해도 살이 안 찌는 체질이긴 하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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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분조분 내용이 참 좋습니다
잠시 걷기하며 ~ 저에게는 잠시 ㅋㅋ
많은 정리를 하신듯
늦은시간 운동하시고
이렇게 만나네요
반가워요
인생은 시행착오의 연속이라며
죽는 날까지 그렇게 끝난다고 합니다
안하기 보다는 줄이면 어떨까 합니다
전 그런 생각 별로 안하며 살아요
전 그저 모든게 ~ 순리대로 가자 입니다
물 흐르듯 순리대로 살아가야지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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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늘 어떤일이든
시작하면서 자자 순리대로 가자
순리대로 가는거다 라며 주문을 걸어요
결코 뛰어가지 말자면서 ㅋㅋ
일체유심조....멋진 장소에서 걸으면 더욱 힐링 되겠지만
아파트를 돌고 또 돌아도 좋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