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낼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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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0건 조회 852회 작성일 23-05-12 01:24본문
전주에 1박2일 여행 가기로 했는데
감기 증상이 살짝 보여서 담에 만나기로 하고 취소 했다.
그 지인은 전에 사회복지학과 다닐 때 대학 동기다.
공부 엄청 열심히 하는 아짐이다.
대학 다닐 때도 수학 과외하면서 돈 벌면서 다닌 아짐이다,
미국 살다와서 애들도 국적이 이중국적이었는데 아들이 군대엘 간 걸 보면 한국 국적을 취한 것 같고
딸은 미국시민권자하는 걸 보니 미국국적인 것 같더라.
같이 편입해서 2년 공부 하면서 놀러도 많이 다니고 공부도 열심히 했던 기억이...
교수님들과도 친하게 지내고...인정도 받고...
졸업하고 사회복지사 셤도 둘다 1급 따고...
그 아짐은 병원에서 일을 하다가 최근 그만두고 여행에 올인 했더라만.
낼 약속이 펑크나서
쉴까 아님 등산갈까...미나리를 캐러갈까 일아나서 침을 튀겨보든가....ㅋㅋ
저번에 미나리 한 대야 캐왔는데 어찌나 재밌던지.....또 캐러 가고싶다.
캐는 재미가 있더라.
그래도 친구 덕분에 올해 오갈피순 따기. 냉이 캐기. 미나리 뜯기를 실컷 해봐서 좋았다.
시골촌녀다 보니 나물캐는 즐거움을 잊지못하나보다.ㅋㅋ
댓글목록
미나리나 찔레순 꺾다보면 하얀 거품같은 것이 보이기도 하는데
그 하얀 거품이 있는 것은 만지면 안 된다.
그건 뱀이 침 뱉어 놨다는 카더라가....ㅋㅋㅋ
요즘 산에 가면 하얀 찔레꽃이 활짝 폈다.
하얀 찔레꽃 보면,
장사익의 찔레꽃 노래가 생각나고
하얀 소복이 생각난다.
청나라에 끌려갔다가 돌아온 환향녀들이 홍제천에서 몸을 씻고 죄를 사한 아픈 슬픈 역사가 생각난다.ㅠㅠ
얼마 전에 찔레순 꺾어서 줄기를 먹어보니까 아삭아삭 달더라.
asmr 동영상 찍어 동창들한테 보라고 단톡에 올려주니 다들 옛생각 난다고 좋아하더라.
부드러운 찔레순을 푹 삶아서 나물무침으로 먹기도 하네요. 찔레순이 만성 변비에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으로는 탄닌 성분이 많아서 철분 흡수를 방해하고 임산부는 섭취하지 말라네요.
좋아요 1부드러운 찔레순을 푹 삶아서 나물무침으로 먹기도 하네요. 찔레순이 만성 변비에 효과가 있지만 부작용으로는 탄닌 성분이 많아서 철분 흡수를 방해하고 임산부는 섭취하지 말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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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회복지학과 알아보니
편입 17과목 이수해야
방통대 알아봤아요
그럼 1급 시험보는군요
시간만 되면 생각해보려고요
그럴만한 일이 있어서요
컨디션 회복하시길요
아래 댓글도 잼나게 봐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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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할 수 있음 좋죠.
저도 마흔에 두 번째 대학을 갔으니까요.
4년제 나오면 바로 1급 셤을 볼 수 있답니다.
도전 해보시기를요.
아 그러시군요
저도 이미 두번
이번 도전하면 세번 ㅋㅋ
집에서 좀 간섭이 ㅋㅋ
애국가가 나오네.ㅎㅎ
좋아요 0찔레순이 변비에 특효라는 카더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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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찔레순 꺾어서 줄기를 먹어보니까 아삭아삭 달더라.
asmr 동영상 찍어 동창들한테 보라고 단톡에 올려주니 다들 옛생각 난다고 좋아하더라.
요즘 산에 가면 하얀 찔레꽃이 활짝 폈다.
하얀 찔레꽃 보면,
장사익의 찔레꽃 노래가 생각나고
하얀 소복이 생각난다.
청나라에 끌려갔다가 돌아온 환향녀들이 홍제천에서 몸을 씻고 죄를 사한 아픈 슬픈 역사가 생각난다.ㅠㅠ
미나리나 찔레순 꺾다보면 하얀 거품같은 것이 보이기도 하는데
그 하얀 거품이 있는 것은 만지면 안 된다.
그건 뱀이 침 뱉어 놨다는 카더라가....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