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어버이날~~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715회 작성일 23-05-09 21:05본문
내리 비가 3일 내렸다.
딸이 어버이 날이라고 온다기에 오지 못하게 했더니
10만 원 부쳤더라. 굳이 학생이라 안 보내도 된다고 했는데...
직딩일 때는 30만 도 주고 40만 도 주고 하더니 이젠 10만 주네.ㅠ
어젠 댓바람부터 병원 진료 보러갔다.
진료 후 맛점 하고
근처 장날이라 시장 봐 놓고 수수부꾸미 세 개 사서
지난 번 가본 계족산 황톳길이 좋아서 다시 찾았다.
이번에는 맨발로 4.5키로 걷고
간식 먹고
발을 씻고 운동화를 신고 내려왔다.
23000보 걸었더라.
좋은 공기 마시며 사색하니 힐링 되더라.
하산길에 발가락 하나가 아팠는데
집에 와서 보니 물집이 생겼더라.ㅠㅠ
드라이브 코스로도 좋은데
이팝과 아까시가 흐드러지게 펴서 창문 열고 천천히 달리니
기분이 최고더라.ㅋㅋ
유월 초에 또 병원 가는데 그때 또 가볼까싶다.
한 바퀴 돌려면 11키로가 넘는데 난 반도 못 돌아봤거든.
담에 가면 반대로 돌아보려고 한다.
둘레길처럼 힘들지도 않고 걷기가 너무 좋다.
그런데 송충이 한 마리 봐서 가야하나말아야하나 고민도 됨.ㅠ
댓글목록
학생이 10만
졸업하여 취업하면 10배 보증함 ㅎㅎ
기대해도 될까요?ㅎㅎ
좋아요 0눈이 많이 나빠졌나보다. 이젠 글 적으려니 인상을 쓰게되네.
좋아요 0
수수부꾸미 세 장에 육 천원 주고 사서 산속 걷다가 배고플 때 먹으니 너무 맛있더라.
꾸득꾸득 해진 부꾸미를 한 입 뜯어서 꼭꼭 씨이입으면 식감이 너무 좋다.
유년 시골에서 먹고 맛이 데자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