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레몬 하니까 말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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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7건
조회 807회
작성일 23-05-04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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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 귤, 오렌지류들의 꽃 및 향기가 비슷하다.
난 향기로 치유받기를 원하는 사람인지라 다양한 향을 좋아한다.
지난 스페인 여행 시 발렌시아가를 지나는데 가로수가 오렌지였다.
마드리드 시내 및 어느 성당 안도 온통 오렌지 나무들~~
꽃향기에 취해 행복 했던 기억이 난다.
어느 성당 선물숍에 들어가서 파는 향수의 냄새를 맡았는데
향에 취해 향수를 한 병 샀다. 그 게 오렌지 향수였다.
플라스틱 용기에 100미리 정도 되는 사이즈였는데 포장지에 고이 싸서
가방에 넣고 수화물에 부쳤었는데...
웬걸 집에 와서 가방을 여니 향수병이 깨져서 온통 오렌지향으로 진동...ㅠㅠ
그 향수는 써보지도 못하고 버리게 되었다.
어제 레몬향꽃이 피었기에 가까이 가서 코를 대고 한참 향기를 맡다가 왔다.
향기치료는 자연에서....아까시외 다양하게....어제 유채꽃 향도 나름 좋더라.
아뭏든,
'18년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을 10박 11일로 다녀 왔는데
그때 돈을 왕창 쓰고서 그 이후로 코로나 오면서 지금까지 국외여행은 못 가고 있다.
그때 거금 100만 원 주고 면세에서 사온 리모와 가방은 짐만 차지하고 울고있다.ㅠㅠ
댓글목록
저도 시트러스 향을 좋아합니다.
그랫다가 우디향으로 변하는 계열에 향수를 뿌리고선
혼자 킁킁대고 조아합니다.
보이는사랑 작성일
ㄹㅔ몬향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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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시인 작성일
라일락과 아까시꽃 향기도 좋지만 요즘 피기 시작하는 쥐똥나무꽃 향도 좋아요. 이름에 어울리지 않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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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회양목인가?
저도 그 향기 좋아해요.
까만 쥐똥나무 열매 따보면 참 예뻐요.
쥐똥보다 작은데 ...ㅠㅠ
그리 이쁜 나무에 이름을...
생각에 혹시 일본늠들이 창씨개명처럼 식물이름을 그리 지었을까 언뜻 스치네요.
의심이...
보이는사랑 작성일
스페인은 손미나의 '스페인 너는 자유다,라는 책을 읽고 가보게 되었다.
책 내용 속의 지역들을 눈으로 확인하고 즐김.
낭만시인 작성일
손미나 결혼 1년여만에 이혼하고 아직도 싱글...최근에는 손미나가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참여한 영화 엘 카미노가 개봉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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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네, 결혼은 족쇄였을 듯요.
손미나 인스타, 유튜브 가끔 봐요.
얼마 전에 산티아고 걷더니 영화까지 개봉했네여.
스페인에 인맥들이 많더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