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바람의 화원 보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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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3건 조회 1,056회 작성일 23-04-19 00:26본문
3개월차 사회복지사로 일해 보는데
남녀노소 모두 상담 대상이다.
특히 ㅂㅎ 나이대면 직장 다니는 사람들이 많다.
내 댓에 남편이 일이 없어 공치는 일이 왕왕 있다고 적었던데
평생 힘들게 일한 일흔을 바라보는 배우자를 생각하면
측은지심 들어서
ㅂㅎ 네가 발 벗고 나서야 하느니라.
그동안 직장을 안 다녀서 국연은 안 탈 것이고
기초연금 32만 정도와 남편 주는 용돈으로 살 텐데 그걸로는
부족하다.
노인들 보니
기초연금 32만에다 노인일자리로 월 28만으로 사는 분들이 많더라.
한국은 노인이 오이시디 중 가장 가난하다.
노인일자리 하면 연 1회 근로장려금에다 뭐가 또 나오나 보더라.
그래서 80대가 되도 다들 일하고 노는 사람들이 없더만.
ㅂㅎ는 60대 중반이면
그동안 공부한 상담공부와 심리공부, 5개국어를 바탕으로
요양보호사를 하든가 노인일자리를 해서 용돈이라도 벌어쓰면
남편 갈굴 시간이 없지않겠느냐?
그리고 요즘 집값 폭락할 때
작은 빌라라도 사서 노후에 살아야지.
남편이 돈을 벌지않으면 어케 살려고 그러냐.
아들이 월급쟁이긴하나 지 앞가림하기도 바쁜 게 요즘 젊은이다.
나도 골골 아픈 몸을 이끌고 알바라도 해서
알뜰히 사는데....
좀 나가서 노노일자리라도 해보면 어떨까싶네.
남편 등골 빼먹고 산다는 소리 듣겠다야.
남편도 나이가 있는데
칠순 넘어 일하려면 얼마나 힘들겠냐?
보편적으로 전문직이나 주요기업 출신 아니면
노후에 여유롭게 살기 힘들다.
이 동네 박스줍는 사람들 많더라.
시지프스릐 신화처럼 말년에 고난이 되풀이되지않게 미리 잘하자야.
댓글목록
'바람의 화원'은 김홍도 신윤복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제목이고 ㅂㅎ 닉은 '바람부는정원'
좋아요 3'바람의 화원'은 김홍도 신윤복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 제목이고 ㅂㅎ 닉은 '바람부는정원'
좋아요 3폰으로 쓰니 눈알 빠지겠으.
좋아요 0오늘 오후에 커피 한 잔 얻어 마셨더니 잠이 안오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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