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이 났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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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942회 작성일 23-04-14 13:10본문
아침부터 119 사이렌 소리가 계속 들린다.
비가 좀 더 내려야 하는데
낼 오전 비소식이 있긴 하던데...
매년 이맘때 건조하고 강풍 불어서 동해는 산불나는 게 연례행사다.
소망이 예쁜 시골집 지어 힐링하며 살고싶은 맘도 있는데
산불 나는 걸 보니까
숲속에 집을 지어도 불안하겠더라. 산불나서 홀랑 타버리는 걸 보니
천재지변이 젤 무섭다.
홍수, 산불 등등
전에 시골인 시댁을 가면 대청소 한 번씩 해주고 왔었는데
어느 해 겨울 집안의 태울 것들을 모두 마당으로 모은 다음 태우는데
그날 따라 춥고 강풍이 불었었다.
하필이면 그날 큰 곰인형을 태우는데 불이 거세지면서 바람불어대니
급 무서워서 큰 대야를 가져와서는 그냥 덮어버렸다.
그날 불똥이 튀었으면 바로 뒤가 산이라 큰일 날 뻔 했다.
그 이후로 물과 불은 항상 위험한 존재라 뭘 태우거나 하는 일은 절대 하지 않는다.
시골 가면 논이나 밭두렁 태우다가 산불 내는 경우가 많아서 위험하다.
시엄니도 울 텃밭 태우다가 불을 내서 동네가 난리 난 적 있고 화상까지 입어 강남 대치동 화상전문 병원에서 치료를 오래 받은 적이 있다.
함부로 뭘 태우지 말자.
가끔 집에 향초를 태우는데 솔까 그것도 위험하다고 생각한다.
향초가 유행이라서 수많은 집들에서 태우고...
무속인들은 산이나 바닷가에 가서 촛불을 켜고
담뱃불 등등
불조심은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아침부터 계속 싸이렌이 울리는 걸 보니 어딘가 불이 난 듯....ㅠㅠ
댓글목록
요즘은 산불 감시원이
아주 상주합니다
절대로 못 태웁니다
베네스다ㅇ병원인가 이전했어요 ㅠ
응급실있어 가끔 이용
치과도있어 좋긴했는데 ㅠ
네, 이름들으니 거기 맞네요. 이사 했나보네요.
거기 병원 앞에서 주전부리 많이 했었는데...
롯백에서ㅇ백미터 거리라
쇼핑 하기도 좋은 위치였는데
양재역으로 이전한거 같아요
돈 많이 벌어서 이전 했나 보네요. 롯백 근처에다 주변에 먹거리가 많아 좋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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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베스티안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