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수지와 불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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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라임라이트 댓글 10건 조회 909회 작성일 23-04-13 11:59본문
물왕저수지, 백운호수를 감싸 도는 길가에 맛집이 몇간데 있다.
나는 누룽지오리백숙집 뿐이 모른다.
그런 곳에 남녀 둘이 가면 부적절한 관계로 의심받는다.
정황상 불윤의 혐의를 받기 쉬운 것이
아는 사람들의 시선으로 부터 떨어진 외진 곳을 찾은 느낌이고,
오가는 동선에 모텔이 산재하며,
배우자라면 평일 대낮에 대접받기 힘든 메뉴기 때문일까.
나는 주로 아내와 같이 간다.
음식을 시켜놓고, 아내에게 말하곤 한다.
소근거리면서도 옆 테블에도 다 들리는 음량으로
신랑 언제 입국한대...?
눈이 똥그래져 가지고 아내가 내 입을 틀어 막으면
샥 피하면서, 얼마 안남앗지? 하고 크게 소근거린다.
인제는 나하고 그런 데 안갈려고 그런다.
선입견없이 주위를 둘러 보다가
얼굴이 불그스레 해가지고
게슴치레한 눈으로 서로의 숙가락적가락을
까주고 있는 커플을 보게 되면
금방하고나온거같지...? 아내의 의견을 묻게 되긴 한다.
댓글목록
여자는 무드에 약하다
남자는 누드에 약하다
몰 알구서나...
나는 암만봐도 모르겠습디다.
아무래도 내가 정신세게가 순수하다보니 그런게 아닐까요
그게 신통한것이
그 쾌락의 에너지가 사람을 변하게 해
영리하고 부지런하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ㅋ
네
좋아요 1
ㅋㅋ 짓궂으시네요
관찰자 입장서
다정함은 같아도 부부냐 아니냐
미묘하게 차이는 느껴지던대요
여자는 무드에 약하다
남자는 누드에 약하다
몰 알구서나...
아 긄그르습니까
좋아요 0
라임라이트의 계절이 다가오네요
목수국인줄 첨 알았어요
라임라이트님은 모르는게 없어요ㅋ
불 륜도 머리가 좋아야
용의주도 해야지 알리바이 완벽해야지
부지런해야지ㅎ
아 귀찮어ㅋㅋ
그게 신통한것이
그 쾌락의 에너지가 사람을 변하게 해
영리하고 부지런하게 만들기도 한답니다 ㅋ
어떤게 우선순위인가에 따라 달라질것
같긴해요
ㅋㅋ 짓궂으시네요
관찰자 입장서
다정함은 같아도 부부냐 아니냐
미묘하게 차이는 느껴지던대요
나는 암만봐도 모르겠습디다.
아무래도 내가 정신세게가 순수하다보니 그런게 아닐까요
그 거짓말 참말인가요??ㅎ
좋아요 0네
좋아요 1아 눼..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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