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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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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테4 댓글 1건 조회 713회 작성일 22-12-20 1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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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원곡 조용필


젖어 있는 두 눈속에 감춰진 그 사연은 아직도 가슴에 아물지않은 지난날의 옛 상처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첨언 


언어는 창조의 힘을 가지고 있다.


저렇게 아름다운 노랫말도 창조하고,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기도 한다. 


또 반대로 

사람들에게 절망감을 느끼게끔 몰아가기도 한다. 


그래서 언어를 잘 쓰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내 입에서 나온 단어의 조합 하나하나가 ... 

선도 

악도 

창조한다. 


게시판에서 아무리 욕을 먹어도, 

마치 마징가제트처럼 

끄떡없어 뵈는 사람이 있는가? 


그도 상처받는다. 


다만 그 사실을 표현하지 않을 뿐이다. 


나도 상처 받는다. 


그러나 내가 상처 받는 것은 내 문제이고, 

내게 상처를 준 언어는 내 문제가 아니다. 


즉,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목적으로 

언어를 사용한 것은, 

그 사람의 문제고... ... 


그 문장으로 상처받은 마음은 

내 문제가 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진한 소주 한잔에 

마음을 달래곤 한다.  

추천1

댓글목록

푸르스름한거에대한소 작성일

상처는 그 사람만이 받을 수 있고 그 누구도 상처 줄 수 없습니다
저는 상처라기 보단 화딱지가 나드만요
순간요
상처는 아니죠
아무도 타인에게 용도 못하고 오로지 자신이 상처 받고 주는 거죠
전 갠적으로 상처란 그런거라 봅니다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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