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기장#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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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3건 조회 810회 작성일 23-04-08 20:52본문
아래 청심님 글을 보니
울 딸 생각이 난다.
울 딸 여고 때 부부싸움이 잦아 애들을 힘들게 했었다.
웬수같은 남편이 좀더 가정에 충실했으면 좋았을 텐데
지나고나니 애들 입장에서 참고 잘해 줄걸 미안하다.
애들에게 좋은 부모가 되려고 좀 더 노력 했어야 했는데
가끔은 가정에 소홀했던 남편이 늘 원망스러울 때가 있다.
애들 다 키우고나니
이제사 잘하려고 하는데
아이들은 중요한 유년의 시간이 다시오지 않는다.
좀 잘하자 부모들아~~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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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딸이 어릴때부터 속이깊었네요
왼만한 애들같음 대놓고 짜증을 낼터인데요
애도 공부 하느라 힘든데 부부가 쌈질을 자주 하니...ㅠㅠ
남편이 저때 엄청 속을 썩이더라고요.ㅠㅠ
아침마다 등교시켜 줬는데 차안에서 쪽지를 써서 나한테 주고 학교엘 가더라.
남편한테 정신차리라고 전해줬는데 그후로도 정신을 못 차리고 계속 속을 썩여서 결국은
커튼을 치고 살 지경까지 간 적이 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