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내가 아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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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804회 작성일 23-04-08 21:23본문
아들이 알아서 분리수거 버려주네.ㅎㅎ
설거지도 해줄까 해서 지켜 보는 중.ㅋㅋ
딸은 친구들과 영화 보러 갔다고 하고
남편은 다들 어디냐고 맨날 단톡으로 물어본다.
식구들 관리 차원인지...
다들 떨어져서 사니 밤마다 안부들 확인사살~~
딸은 시집갈 생각은 접고
서른 나이에 다시 공부하더니 학교생활이 아주 재미지다고 한다.
공부가 힘들긴 하지만 후회는 없다고 하네.
어제 해부학 중간고사 봤는데 저번에는 1등하더니 이번엔 2등 했다고 좋아한다.
그래서 내가 해부학 박사라고 칭찬 해줬네.
애들이 착해서 좋다고 한다. 매일 새벽까지 학교에서 공부들 한다는데 잠을 못자서 눈밑에 다크서클이 안쓰럽다.
아들도 누나처럼 열공 좀 했으면 하는데 학교를 다니는건지마는건지
공부하는 모습을 볼 수가 없고 맨날 겜질여.ㅠㅠ
어쨌거나저쨌거나 얼른 독립들 해서
혼자 자유롭게 살고싶다.
전국 방방곡곡 한 달 살기 하고싶네.ㅎ
댓글목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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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딸도 나이가 많아서 걱정이네유.
그래도 최선을 다해봐야겠죠.
지금이라도 도전해 보세요. ㅎㅎ
이제 의전은 차의과의전만 남고 다 없어져서 편입셤을 봐야 할 듯요.
맘만 있음 해보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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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는 정년이 없잖아요. 요양병원 가세요. 아님 보건소나..ㅎㅎ
전문의 하지말고 면허증만 따서 알바 하세요.
자식농사 내맘대로 안 되나니 그냥 맘을 비워야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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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은 공부하라는 소리에 경끼를 내니 그냥 아무말 안 한다.
졸업 하기만을 기다리.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