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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4건 조회 1,002회 작성일 23-04-08 22:45본문
바로 옆이 산이여
어제만해도 뿌옇드니
올만에 공기가 좋은지 아주 화사하니 하루종일
푸르른색과 진달래색이 선명하드라고
아마 시력이 좀 더 좋았더라면
잎사귀 모양까지도 보였을거 같아
내 시력이 좋덜않아 아쉽네그려
양재천 벚꽃은 다 졌어 진즉에
이제 산에 아카시아 꽃 필 날만 남았는데
아시다피 아카시아 시기도 짧잖아
요새 유행 먹거리로 아카시아 꽃송이도 판매한다 하뒤라구
그거 튀겨먹고 전부쳐 묵는다 카는디
맛이 궁금하긴햐아
그래바짜 예상되는 풀맛과 꿀향정도 겠지만
글고보니 일식집에서 먹어본거 깉기도하고
아까 나물보니 으휴 또 발동이 걸리드라
글찮아도 단지 다님서 땅을 유심히 보는데
약초가 많드라고
특히 가세씀바귀랑 왕고들빼기가 보이든디
이게 도시만 아니믄 당장캐서 데쳐가 나물로 무치거나
젓갈로 김치만들고 싶은디
참나 눈에 보고도 못캐니 안타까워
옆 공사장은 아침에보니
먼지 줄이느라 엄청 살수 하던데
물도 아깝고 또 먼지보믄 살수는 해야겠고 ㅎㅎ
그 와중에 날은 푸르르고
울 아덜 아침에 공부히러 나간다드니
시방 겨들와서 또 잔차티러 나간대 ㅠ
위험히다고 말려도 말안들으니 참 ., ..
대학농구 시즌이라고 3주인가 각 학교 찾아서 농구잔치
보러 다니고 주말에는 잔차동아리 활동 나가고
중간고사 준비 어케혀가냐 물으믄 버럭부터 혀가
말 꺼내다 말았는디
내가 몸이 아프니 다 틧전이긴 혀
어여 자야지 오늘 이상케 편두통이 심해가
벌써 타레놀 두번째 복용이네
다덜 즐주말 혀여
아 글고 ,
아무리 사람 사는거 제각각 이라혀도
나 커피값으로 냄비부터 바꾸겄다야
양동이 같은데 국 은 끓이지 말아야 않가니
댓글목록
농산물도 농약쳐서 키우는데
약치고 며칠 지나면 캐두 되는거 아닌가?
손맛이나 바ㅋ
탄천에서도 캐는 사람들 간간히 있드라고
미세먼지
중금속이 문제라
나도 오늘 머리가 찌릿찌릿해서 요즘 고지혈약을 잠시 중단해서 그런가싶은 게
뇌졸중이라도 올까비 얼른 고지혈약 한 알 털어 넣었네요.ㅠㅠ
아들은 알아서 잘 할 듯요. 명문대 보냈다니 한시름 놓겠네요. 축하해요.
감사해요
자식은 잘해도 못해도 걱정이 되더라구요
편두통 오면 3일은 아퍼서 ㅎㄷㄷ해요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