쑥~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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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2건 조회 911회 작성일 23-03-29 22:52본문
여기가 지방이다 보니
조금만 차를 끌고 나가면 논이고 밭이다.
어젠 잠시 빈밭에 가서 쑥을 뜯었다.
간만에 쑥버무리 해먹으니 은은한 쑥향이 좋더라.
연한 쑥이 올라올 때 좀더 캐서 쑥개떡이나 쑥죽, 쑥전 등등
해 먹어 볼까 싶다.
봄이되니
바구니 들고 들로 나가 나물 뜯는 재미가 참 좋은 계절이다.
댓글목록
라일락이 피기 시작하고
돌담아래 수선화가 예쁘더라.
쑥개떡 만들어먹을 때가 드뎌 왔는데
쪼그리고 쑥 뜯다 허리 아작날까
망설여지네요ㅜ
요며칠 허리가 영 션찮아 살살 달개는중
허리가 우선임다.ㅎㅎ
쑥은 사드셔요.ㅎ
전에 분당살 때 어떤 할머니 탄천 더러운 곳에서 캐온 쑥을 15000원 어치 사먹은 적이 있는데 지금도 찝찝하네요.
야탑 목련마을 사는 할머닌데 요즘처럼 쑥이 나오면 더러운 곳에서 쑥을 캐서 하루에 10만 원씩 번다고 하던 생각이 나네요.
그때 할머니 안 돼서 사먹었는데 지금도 찝찝요.
쑥은 깨끗한 곳에서 캐야 하는데 파는 것은 출처를 알 수 없으니 못 사먹을 듯요.ㅜㅜ
쑥버무리가 먹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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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이에요. 박태기 나무 아님요.ㅎㅎ
직접 캐서 해드심 되죠.ㅎ
그러네요. 잘못 봤어요. 라일락은 일반적으로 4월말~5월경에 꽃이 피는데 엄청 일찍 피었네요.
좋아요 0요즘 계절을 거스르네요. 꽃들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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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일락이 피기 시작하고
돌담아래 수선화가 예쁘더라.
와 존 동네 사시네야~~~부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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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만 끌고 나가면 산이요 밭이네요.
경운기 다니고...ㅎㅎ
쑥이 깨끗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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묵은 밭이라 깨끗해요. 지금 캐기에 딷딱 좋은 크기예요.
4월 중순 전에 캐야 연하다든데 그 안에 몇 번이나 캘 시간이 있을까싶네요.ㅎㅎ
요즘 햇볕에 얼굴을 좀 태워서 오늘은 팩을 좀 했다.
20분 지나서 씻으로 고고~~
봄볕엔 며느리를 밭에 내보내고
가을볕엔 딸을...ㅠㅠ
봄볕 아직 멜라닌에 취약해서 얼굴이 금세 까매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