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굴도 평준화가 돼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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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8건 조회 833회 작성일 23-03-29 23:56본문
예전 성형이 보편화 되지 않던 시절엔
못 생긴 사람들이 왕왕 보여서
이상하게 생긴 사람들도 많구나 했었는데
언제부턴가 다들 예쁘고 못 생긴 사람들이 잘 보이지 않아졌다.
성형은 기본이고
치아교정에 피부관리들 하고사니
얼굴도 평준화가 돼서 딱히 빠지는 사람들이 없어졌다.
내 친구들 중 입이 툭 튀어 나온 친구들도 있었는데 다들 교정 해서 예뻐졌고
얼굴에 주근깨 가득했던 친구는 주근깨를 치료받고 도자기 피부가 돼 있고
눈이 처진 친구들은 쌍거풀이나 지방 재배치, 거상수술 등등 다들 10년은 젊어 보인다.
나처럼 치아가 쪽 고르고 자연 미인들은 늙으니 제일 추녀가 돼 있더란말시
세월이 좋아져서 행복한 삶을 살아가는 게 해피엔딩여~~
미인 평준화가 좋은건가?
특색있는 다양한 얼굴들이 더 좋은가?
댓글목록
맹장에서 면역세포가 나온다고 하던데...
그거 떼내서 면역이 더 떨어졌나?ㅎㅎ
가꾸는건 둘째치고
저 뒷방 오널 댓보니
작년에씻고 오늘 첨 씻었다네요
씻기도 갈차야되나 봅니다 ㅎㅎ
ㅠㅠ
나이들면 씻기가 싫어진대요.
그럴수록 더 자주 씻고 향수도 뿌리고 다님 좋을 텐디~~ㅠㅠ
몸에 칼 댄 적 한번도 없고 치아 빠진 거 하나도 없어 다행으로 생각해유. 어릴 적 엄마가 밥 먹고나면 양치질하라고 엄청 잔소리했는데 그 땐 정말 듣기 싫었지만 그 잔소리 덕분에 식후 바로 양치질하는 습관 때문에 빠진 치아없이 아직까지 건강하게 잘 보존하고 있는 것 같아유. 치아 빠지면 얼굴도 비대칭이 되고 수명도 짧아지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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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복 중 하나가 치아라잖아요. 관리 잘 하시네요.
전 몸에 두 번 칼을 댔네요.
제왕절개술 두 번.....두 번째에 충수돌기까지 떼냈는데 잘못해서 아직 후유증요. 의사가 권유해서 했는데 많이 후회요.ㅠㅠ
우리 나라는 산부인과에서 지나치게 제왕절개수술을 권유하는 것 같아요. 애 낳다가 잘못되면 의사도 책임이 있고 수술해서 돈도 더 많이 벌기 위해서 제왕절개수술을 불필요하게 권장하는 건 정말 잘못된거죠. 또한 맹장도 필요없는 게 아니고 필요한 것이고 조물주가 인간에겐 만들어놓은 건 다 이유가 있는데 인간들이 얄팍한 지식으로 필요없다고 떼내는 것도 잘못되었어요. 완전포경을 제외하고 포경수술도 할 필요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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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지금은 덜해요. 우리 때는 제왕절개술 거의 다 했고 하기 전에 미리 철학관 가서 가장 좋은 시를 받아서 의사한테 돈 주고 그 시간에 수술을 했어요. 울 애 둘다 그랬네요.ㅠㅠ
불임수술과 맹장수술 두 가지 권유 했었는데 하도 권유하기에 그럼 맹장만 해달라고 했는데 맹장이 너무 두껍고 짧아서 수술하기가 힘들었다고 하더라고요. 그럼 관두지. 맹장 수술하고 아직도 후유증 남음요. 뭘 어찌 절제했는지 안 좋음요.ㅠㅠ
어떤 방법으로든 얼굴이 업그레이드 돼니 친구들이 더 행복하게 사는 것 같더라.
자존감도 업 되고...
마음 치료 보다는 외형치료가 더 삶의 질이 높은 것 같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