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잡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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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크림빵 댓글 9건 조회 1,479회 작성일 23-03-25 23:05본문
1. 오늘 15000보 걸었으니까
이제 허리도 다 다은 것 같다
뭣보다 앞뒤 반동이 사라지니 살 만하다 ㅋ
2. 3월 초에 만난 친군데 왜가리 아닐까 싶다
그늠 눈 참 사무랍게 생겼다
이 친구가 날아오르는 걸 봤는데
날개짓을 하니까 바람에 흔들리는 천막 소리 같더라
나는 친하게 지내고 싶은데 쟤는 관심도 없더라
뭐 서로 말도 안 통하고 하니 어쩔~
3. 이것도 3월 초에 봤던 장면인데
까치가 야자매트나 저런 섬유질을 뜯어 가더라
아마도 집을 짓는데 골조공사는 끝났고
이제 인테리어 단계에서 재료를 구하는 단계로 보인다
저 뭣 만한 새가 뜯어내는 힘이 대단해 보였다
거의 필사적으로 뜯어내더라
4. 소나무 꽃이 어떤지 몰랐는데 이제 알게 되었다
좀 있으면 소나무에 깨엿같이 솟아오르는 게 수꽃이고
나중에 솔방울이 되는 꽃이 암꽃이란다
송화가루는 수꽃에서 날리고
암꽃이 그걸 받아서 수정이 된다고 한다
작년 태풍 지나가고 떨어져 있던 솔방울을 하나 주워 왔는데
햇볕에 뒀더니 벌어지면서 저런 씨를 내놓았다
솔씨는 첨 봤다
이거 심어서 소나무 키워 볼까? ㅋ
* 장돌뱅이처럼 돌아다니니 뭐라도 알게 되네
** 선곡은 '모둠 키스'로 큭~
*** 그나이 햐~
댓글목록
새가 한 성깔하게 생겼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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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번 쟤 화나면 겁나무서우묘..
거의 전속력으로 쪼ㅈ겨본 사람은 알묘..
앵간하면 친하게 지내지 마시길 당부드리묘.
외가리 부리가 독뱀도 잘 쪼스게 생겼네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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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가즈아
빵니마 방하나 내주소마~~~
오라카마 보따리 싸고말고지 암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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쟤가 뭘 물고 있는 거 같아요
배가 부르니 관심도 없지요 ㅋ
눈길 한 번 안 주더만요
느 이기대 사나?
광안대교 옆에살믄
대교도 보이고 좋겄네
내는 사주가 물을 멀리하라케서
물가는 안맞는다
부산이 존디는 학실한건 가트 꿈동네사네~~
땡쓰얼랏
물 가까이 안 맞는 건
저랑 같네요
보는 것만 좋지 무서워요
예전 지리산 뱀사골에서 빠져 죽을 뻔 ㅋ
우리 찰똑궁합여???
내 첫눈에 알아봤당게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