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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물 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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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27건 조회 1,602회 작성일 23-03-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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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마른 잡초가 모래색으로 덤불을 이룬 

묵정밭에서 달래를 캤다

달래와 풀을 구분못하는 나 서울여자가

쇠스랑으로 덤불을 헤치고 

달래를  캐는건 제법 노가다더라

냉이도 뿌리를 다치지 않게 캐려면 

조심성이 필요해 한 뿌리...두...뿌리

진도가 느렸다

앞으로는 쑥만 뜯기로 마음먹었다ㅋ


봄꽃을 피울 햇볕이 넉넉하게 

온도를 내어 겨드랑이에 땀이찼다

따습은 공기와 달리 가물은

산야는 겨울빛이 가시지않은채

아직은 쓸쓸해 보였다

''연진아 일기예보를 해주렴

비는 언제 내리니?"d93373f53451e4dc8ccf57e5a959cc0b_1678528209_4342.jpg

갈 수록 슬금슬금 꽤가 나면서

짜증으로 바뀌는 마음을 달래며

달래 다듬기를 했음


추천20

댓글목록

best 크림빵 작성일

달래가 방울 달린 거죠? ㅋ
저거 생으로 먹어도 돼요?

* 노가다가 얼마나 힘든지 아셨을 듯 ㅋ
  (야밤에 나타나는 노가다)
큭≈≈!!

좋아요 5
best 크림빵 작성일

★ 그게 아니고요
제가 주로 밤에나타난다고
"노가다임에 틀림없다" 그런 얼당토 추측이 있어서요...
아고. 개욱겨롸 ㅋ

★★요즘 유채 쌈싸먹으면 꼬시겠더라고요
근데 된장이 없네요. ㅠ

좋아요 5
best 야한달 작성일

네 삼겹에 생으로 얹어 먹었어요
무척 매워요 생냉이는 뒷맛이 달고요

결실없는 노가대를 그르케 잠 안자고
하나 몰것어여ㅋ

좋아요 5
best 야한달 작성일

아~큭
신새벽 고정 출몰자가 있어
오해 했네여ㅋ

좋아요 3
best 야한달 작성일

마늘옆에 된장ㅋ

좋아요 3
라임라이트 작성일

삼겹살 귀여운거좀바 ㅋ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숙이 서방님이 일 못하니 고기나 꾸버라
막 구박해서 승질나서 조사부렀어여ㅋ

좋아요 0
돌아온냥이 작성일

쑥도 뾰족 내밀고 있어
올해는 넉넉히 뜯어서 버무리부터
개떡
쑥인절미 해먹어야지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양평은 추워서 쑥이 좀 늦더라고
난 개떡 한가지 품목

좋아요 0
돌아온냥이 작성일

쑥인절미는 덩어리째
냉동실에••
산에 갈 때 한덩이씩 꺼내서
가져가면 식사대용으로 편해요

좋아요 0
노을 작성일

다른건 다 필요없고 자연산 달래가 젤 탐나네요ㅋ
전을 부쳐도 맛있고 초장에 무쳐도 맛있고
달래장은 또 얼마나 맛있게요

좋아요 2
야한달 작성일

다듬는 노고를 생각하면
안 맛있으면 안돼ㅋ
달래장 만들라고

좋아요 0
노을 작성일

가늘어서 다듬다가 열불나기 딱 맞았겠어요ㅋ

달래장 만들어서 꼬막비빔밥 해 드세요달님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일단 오늘은 너무오랫동안 들여다바서
덧정 떨어져 냉장고행ㅋ
낼 만들어서 김도 싸묵고 비빔밥도 비비고
해야지ㅎ

좋아요 0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내 불렀시야??연지이 왔~~~~~따!!!

비  예보는 내일이여라
오널 잘 다녀왔구먼

낼 비내리믄 쑥도 포실포실 땅 뚫고 나오는겨??

ㅋㅋ 알다마 달래랑 냉이가 시방 최고
약성 가득한 약초라는디

거 엄살 부리덜말고 내 대신 실컷뜯지
거 손맛 지대로 브고 왔네야 ㅋㅋ

거 언니 친구더리 딱 내스탈이구먼~

좋아요 2
야한달 작성일

흙냄새만 피우다말면 인되는디
촉촉하게 적셔 줄랑가?ㅋ

친구는 절대 안따라가
서방ㅈ님이 오가피 두릎 머 심가논거
천지라 가면 일해야니까
우리가 간다니 간거지

좋아요 1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헉 ㅋㅋ

그 집도 내우가 취미가 다르구나
은근 성격 반대인집덜 많네야

죙일 비를ㅈ뿌리주마~오키 굿~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봄 시작 가을까지 한보따리씩
앵기니 다듬느라 지긋지긋하댜ㅋ

좋아요 0
노을 작성일

내일은 시끄러운 봄비가 온다네요
다들 방콕하세여~~^^

좋아요 1
크림빵 작성일

랭갑쓰~Day~
어쨌든 나갈랍니다 ~ 큭~

좋아요 0
노을 작성일

비만오면 그 널뛰듯 좋아하는분ㅋ
;;;"'`;;;`,,;;;",,;;;/;;:.'
:;:::;;;"`:::;;,,,.;;;//
낼은 물 만난 망둥어가 되겠군뇨ㅋㅋㅋ

좋아요 0
나빵썸녀패닝 작성일

아조그냥  매칭거 따라하는 재미가 있나 봅니당 ㅋㅋ

좋아요 0
크림빵 작성일

노을 님
오리지널 그분보다
훨씬 더 비 오는 광경을  질퍽하게 꾸미셨네요
질투 조심하세요
언제 어디서 치고 들올지 모릅니다. ㅋ

*스켈이 ㅂㅎ님보다는 크세요
칭잔인지 욕인지. 큭 ~

좋아요 1
노을 작성일

했다하면 제가 또 막기냥 확기냥ㅋ

좋아요 0
크림빵 작성일

달래가 방울 달린 거죠? ㅋ
저거 생으로 먹어도 돼요?

* 노가다가 얼마나 힘든지 아셨을 듯 ㅋ
  (야밤에 나타나는 노가다)
큭≈≈!!

좋아요 5
야한달 작성일

네 삼겹에 생으로 얹어 먹었어요
무척 매워요 생냉이는 뒷맛이 달고요

결실없는 노가대를 그르케 잠 안자고
하나 몰것어여ㅋ

좋아요 5
크림빵 작성일

★ 그게 아니고요
제가 주로 밤에나타난다고
"노가다임에 틀림없다" 그런 얼당토 추측이 있어서요...
아고. 개욱겨롸 ㅋ

★★요즘 유채 쌈싸먹으면 꼬시겠더라고요
근데 된장이 없네요. ㅠ

좋아요 5
야한달 작성일

아~큭
신새벽 고정 출몰자가 있어
오해 했네여ㅋ

좋아요 3
야한달 작성일

마늘옆에 된장ㅋ

좋아요 3
크림빵 작성일

기억 & 쎈스.  굿 ~

좋아요 0
타불라라사 작성일

나노 고거 고작 쌍추 씨뿌렸다고 목까지 땡긴다. 심들어.

ᆢ자연산이 향이 진하고 좋지^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이그 엄살은ㅋ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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