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 반장 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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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5건 조회 958회 작성일 23-03-09 20:40본문
오늘 손녀가(3학년)학교에서
1학기 반장 선거에 나가겠다고
손을 들어 지명 받고
집에와서 내일 반장 유세한다고
반장 공약사항을 정리하여
연습을 하고 있다고 전화가 왔다
바로 큰손녀와 영상통화하며
용기를 불어 넣어주고
펌프질을 힘차게 해주었다 ㅋㅋ
당선여부를 떠나 떨어지면
2학기에 또 도전하라고 했다
2학기에도 떨어지면
4학년때 또 도전 하라고
울 엄마 내가 초딩때 어찌어찌
반장 한번 시켜 보시겠다고
애들에게 20원짜리 건빵 한봉지씩 돌리시고
10원짜리 하얀 왕 사탕 한개씩 돌리시던 울 엄마
그래봤자 읍내 시장에서 잡화도매상하던 홍사장
아줌니의 치맛바람에는 당할수 없었던 울 엄마
나중에 중학교에가서는 사정이 달라져
당당히 출마하여 정견발표하고
반장 자리를 거머진 것이
나의 첫 선거 유세 였고
이것도 중독인지
그후 나는 처절하게 낙선하면서도
많은 선거에 출마하게 된다
아마도 큰손녀가
나의 DNA를 가지고 나온듯 ㅋㅋ
오늘 왠지 기분이 넘 넘 좋다
어차피 인생은 도전의 연속이니
지금부터 도전하는 것을 생활화 하거라
울 예린이 홧팅 ~
댓글목록
예린이 홧팅~!!
좋아요 1청심님네 예린이 홧팅 !! ㅎㅎㅎ
좋아요 1청심님네 예린이 홧팅 !! ㅎㅎㅎ
좋아요 1살로메님 ~ 감사합니다.
좋아요 0예린이 홧팅~!!
좋아요 1
달님 ~ 꾸벅
감사합니다.
지금보니 ~
자랑이 넘 심헤서
민망합니다 ~ 죄송해요
그렇다고 삭제하기도 그러네요
지금
그냥 넘어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