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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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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西施渦沈魚 댓글 1건 조회 191회 작성일 24-09-14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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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님들 

온 가족이 모두 함께하는 넉넉하고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세요


대한민국 4대 명절중 하나지만 나는 갈곳이 읎다 

부모님 모두 돌아가시고 맏상주인 큰 형님이 바톤을 이어 받았지만

큰 형님도 3년전쯤 갑자기 졸. 장조카가 또 바톤을 이어 받았다


장조카는 국가가 지정한 자리에 있으니 명절같은 것은 책임자들이 

해마다 윤번제로 돌아가며 맞이해야 하는데 올해는 장조카가?

한가위 명절 기간동안 한반도와 그 부속도서를 책임지는것 같음이다 

" 작은 아버님 ** 까지 오시지 마세요 " 제가 차례를 지낼수가 없습니다

.

.

휴~사람살이 특별한 것도 없는데....사는것이 무엇인가.... 

작은 형님도 남은 세월이 많이 남아 있는거 같지 안음이다 

낵아 하고 연식 차이가 17살이나 차이난다 

내 바로 위에 형님 한분이 계셨지만 낵아 어릴때 홍역으로 그만....

(당시 초딩으로 기억) 예전엔 홍역은 누구나 거치는 과정중의 병명 


내일 미리 부모님이나 뵈러 가야겠다 

그동안 꽐라만 되면 가끔 깊은 산중 부모님 묘소에 가서 울었던 적이 한두번이 아니었다

한 밤중 깊은 산중인데도 무서움도 없었으며 며칠전 벌초를 할때도 또 울보가 됐고....

많은 세월이 흘렀는데도....이토록 天倫은 모질고(?) 질긴다 보다  

[주자십회]에는 효도를 다하지 못한 철없는 쉐끼는 부모님이 돌아 가신후 뉘우친다

라는 얘기가 나온다  


한 밤중 깊은 산중에 다녀오면?

혼인 후 같은 이불 덮는 인간님이 이 문제로 꽤나 골머리를 썩었다 ㅋㅋ

[당신은 미친사람]

천륜에 쫌 미치면 어떠한가

왜? 그 시절이 [나] 그리고 곧 내 후대에도 돌아오기 때문이다   


모든 자유님들 

좋은 휴일도 되시고 행복한 명절 보내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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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즐 연후 보내시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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