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살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몸살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864회 작성일 23-01-17 11:48

본문

아팠다. 

땀은 잠옷을 적시고

몸은 사시나무 떨 듯

떨었다.


버텼다.


상비약 판피린X과

타이레놀 먹고.


어쩌다 쓰리쿠션으로

미국까지 소문나 ᆢ

여동생을 달달 뽁았나 보다.


이른 점심에 초밥과 전복죽을

사왔다. 오빠야? 죽더라도 

전화는 받아라하고 ᆢ휘리릭

나갔다.


가스나 성깔은 ᆢ사케라도

사오면 남주나.


온몸은 수십년 전 짭새들에게 

개쳐맞은 것 같이 아프다.


이불을 둘둘말고 있지만

벗어난 틈새는 선득한

느낌이 든다.


아프다 할 수는 없고

낑낑거리며 산다.

가장이 대다수 그러잖아.


절친의 상갓집에 갈 때

컨디션이 안 좋았는데

오버페이스 했다.

그때 내 몸 상태를

알아야 했다만 미련하긴.


며칠 째 칩거 중이다.

이불 뒤집어 써고.

하필 감기 몸살에 안 좋은

음식만 땡기는지ㅠ ᆢ




추천3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고생이 많네야.
나도 저번에 감기 걸려서 일주일 죽다가 살아났잖아.
나훈아 콘서트에서 옮은 듯해
일주일 푹 고생하면 호전된다. 잘 먹고 쉬어라.

좋아요 0
Total 14,263건 26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363
4학년 담임 댓글1
익멍 723 3 01-19
10362 보이는사랑 859 7 01-18
10361 보이는사랑 687 5 01-18
10360 보이는사랑 664 5 01-18
10359 보이는사랑 667 8 01-18
10358
최고의 상 댓글4
청심 875 11 01-18
10357 보이는사랑 657 9 01-18
10356
하면된다 ~ 댓글2
청심 782 7 01-18
10355 나빵썸녀패닝 863 5 01-18
10354
먹고살기 댓글4
나빵썸녀패닝 1048 11 01-18
10353 춘식 759 4 01-18
10352 춘식 726 3 01-18
10351 춘식 713 4 01-18
10350
줏대 댓글1
춘식 902 5 01-18
10349
난ㅇ 댓글1
나빵썸녀패닝 820 11 01-18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788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