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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12건 조회 1,303회 작성일 23-02-26 15:37본문
막 할무니 된 친구가
술 한잔 드가니 속상한 하소연을 했다
이 친구는 부부가 부동산을 한다
해서 근처 매물 나온것중 마춤한 아파트를
진즉에 아들 명의로 사 두었고
혼인 시킨 후 며느리와 그렇게
한동네 주민이 되었다
가끔 울그락 불그락 며느리
뒷담화를 하더니
정신건강을 위한 도리없는 마음수양을
했는지 그러구 더는 말았는데..
조리원 퇴소 후 가까이 사니
반찬과 미역국을 끓여다 주느라
드나들었다고 한다
한날 몇가지 안되는 설겆이를
했는데 시어머니 있는데
죄 꺼내서 다시 설겆이를 하드라는거야
만정이 떨어지더래
잠깐 경로를 이탈해보자
누군가 가족의 흉허물을 풀어낼 때
무조건 동조는 피할 일이다
내 마음 비추어진 생각이고
경험으로 학습한 결론은 그렇다
번호 먹여 예를 들어보자!
1 형제 자매
맞장구 동조 막 해도 무리없다
" 피는 물보다 진하다는 개뿔
가까운 이웃사촌만 못해야"
2 남편
강중약 중~약~강 리듬이 필요하다
"니 서방 참 왜 그런다니
너 니까 그 괴팍한 성질 받아주며 사는구만
못된 성질외 나머지 장점이
상쇄 시키자너 그럼 한번 드리 받든가"
3 자식(지금은 내자식 포함)
무조건 맞장구 불가!
니 새끼의 싸가지없음과 견줄
내 새끼의 싸가지 없음을 비장의 카드로
꺼내 니꺼내꺼 구분없이
싸잡아 맞장구를 치며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줘야
흉본 사람 뒷맛이 개운해짐ㅋ
제자리 돌아와서.
낵아야는 며느리에 대한 비장의 카드가
존재하지 않아
"요즘 젊은이들 대체로 사려가 부족해
그러려니 하는수밖에 더 있겠니
맘에 담아두면 미운맘만 커지니
술한잔 마시고 털자"
잔을 짠 맞대어 부딪혔다
댓글목록
우리의 달 누부야...간만 입니다
좋은 글. 좋은 내용은 인간을 배움의 길로 안내 합니다 ㅋㅋ
요 동생에게 타산지석이 되리라 믿습니다
한마디로 인간을 德으로 다스려라(?)
이럴 자신이 읎쓰면 그 죄를 엄히 묻고 문초하라
요~ 뜻이지요? ㅋㅋ
우리 누부야 맛있게 저녁 마니 드세효
흐미 요새집까지 사주기 심든디
집사주고 미역국해다 바치고
설거지까지 해쥣는디
ㅠㅠ
으케 면전에서 다시 설거지를 하냐
쎄다 ㅎㅎ
그라니 아들집은 드나드는기 아닌가바 ㅠ
만정떨어질만하네
붜라마셔라 해부렁~~
별 방법이 없더라고 화내고 나니 나만 오히려 머쓱 해지고,
ᆢ성질 죽이는 수밖에^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시어머니 있는데
다시 설거지를 할수가 있지
진짜 속상했겠다
부부쌈 하소연은 정말 위로를 잘해야겠드라고요
싸울때 같이 맞장구 쳐줬다가 사이 좋아지면
친구관계 나빠질수 있어요ㅋ
그니까 근데 또 막 맞장구 쳤다가는
더 속상할거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겠드라고
내꺼 나가 험잡는건 갠찮은디
남이 그러는건 또 싫은거그든ㅋㅋ
또 니가 더 잘못한거 같은데? 이랬다가는
속상한거 하나 더 얹어주는격
역시 언제봐도 현명하신 야달님 ^^
좋아요 1
현명하다기보다 내가 듣고싶은, 받고싶은
방식대로 행 하게 되드라고요ㅎ
우리의 달 누부야...간만 입니다
좋은 글. 좋은 내용은 인간을 배움의 길로 안내 합니다 ㅋㅋ
요 동생에게 타산지석이 되리라 믿습니다
한마디로 인간을 德으로 다스려라(?)
이럴 자신이 읎쓰면 그 죄를 엄히 묻고 문초하라
요~ 뜻이지요? ㅋㅋ
우리 누부야 맛있게 저녁 마니 드세효
요새는 덕 보다 머니로 다스리는게
젤 확실한 방법 이래요ㅋ
아무리 그래도 어떻게 시어머니 있는데
다시 설거지를 할수가 있지
진짜 속상했겠다
부부쌈 하소연은 정말 위로를 잘해야겠드라고요
싸울때 같이 맞장구 쳐줬다가 사이 좋아지면
친구관계 나빠질수 있어요ㅋ
그니까 근데 또 막 맞장구 쳤다가는
더 속상할거 같아서 그러지도 못하겠드라고
내꺼 나가 험잡는건 갠찮은디
남이 그러는건 또 싫은거그든ㅋㅋ
또 니가 더 잘못한거 같은데? 이랬다가는
속상한거 하나 더 얹어주는격
맞아요
내남편 내가 욕해도 남이하면 듣기싫은거ㅋ
사람 맘 이란게 다 비슷한거야
좋아요 0
별 방법이 없더라고 화내고 나니 나만 오히려 머쓱 해지고,
ᆢ성질 죽이는 수밖에^
화낼만한 건 화내야지
부처님도 예수님도 아니고ㅋ
맥락없이 불쑥 화내니 머쓱해지는겨
성질 죽이기 대찬성!
흐미 요새집까지 사주기 심든디
집사주고 미역국해다 바치고
설거지까지 해쥣는디
ㅠㅠ
으케 면전에서 다시 설거지를 하냐
쎄다 ㅎㅎ
그라니 아들집은 드나드는기 아닌가바 ㅠ
만정떨어질만하네
붜라마셔라 해부렁~~
요샌 며느리가 갑 시엄니 을 ㅋ
좋아요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