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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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낭만오빠 댓글 3건 조회 862회 작성일 23-02-22 08:58본문
네덜란트 출신의 인상파 화가 빈센트 반 고흐를 모르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고흐는 20대 초중반에 미망인인 사촌누나를 사랑했고 임신한 매춘부를 사랑하다가 가족의 극심한 반대에 부딪혀 포기했다.
파리 몽마르뜨르에 와서 그림을 배웠는데 동생 테오가 돈을 부쳐주었다.
어둡고 칙칙한 그림을 그리다가 인상주의 화가들 영향을 받아 밝고 강한 색채의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
그 후 고흐는 프랑스 남부 아를의 노란집으로 옮겨와서 화가들의 공동체를 만들고자 했다. 고갱에게 함께 동거하자고 제안했으나 고갱이 반대하자 동생 테오가 고갱에게 생활비를 부쳐주면서 함께 생활하게 되었다. 고흐는 고갱이 온다고 하자 고갱이 좋아하는 해바라기 그림을 많이 그려서 벽에 걸어놓았다.
이 당시 '카페 테라스'와 '아를의 별이 빛나는 밤' 등 훌륭한 작품을 많이 그렸다.
고흐의 생전에 유일하게 판매된 작품이 있는데 '아를의 붉은 포도밭'이라는 작품이며 벨기에 화가 안나보쉬에게 팔렸다.
하지만 고흐와 고갱의 사이가 악화되어 고갱이 다시 파리로 떠나자 고흐는 상심한 고흐는 자신의 오른쪽 귀를 자른다.
고갱이 떠난 후 고흐는 생 레미에 있는 정신병원에 찾아가 1년간 치료를 받았다. 이 때 그린 그림 중 하나가 유명한 '별이 빛나는 밤'이다.
이듬 해 1890년 고흐는 파리 근교 오베르쉬르우아즈로 가서 작품활동을 계속하다가 들판에 나가서 총으로 자신의 가슴을 쏘았지만 자살에 실패하고 피를 흘리며 집으로 와서 건강이 악화되어 결국 37살 나이에 동생 테오 곁에서 세상을 떠난다. 동생 테오도 6개월 후 병으로 세상을 떠나게 된다.
고흐의 작품들은 고흐 생전에는 별로 알려지지 않았지만 고흐와 동생 테오가 죽은 후 테오의 부인 요한나가 고흐의 800여점의 작품들을 세상에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고흐와 동생 테오가 주고받은 800여통의 편지를 영어로 번역해 미국에서 책으로 발간했고 1930년 뉴욕현대미술관에서 열린 고흐특별전에서 수만명이 몰리게 되어 고흐의 작품은 유명해지게 된다.
요한나가 죽은 후에는 고흐와 이름이 같은 테오와 요한나의 아들 빈센트 반 고흐 주니어가 암스테르담에 반 고흐 미술관을 설립하는 등 고흐의 작품을 계속 알리게 된다.
빈센트 반 고흐의 생애를 알게 되면 그의 작품과 그를 기리는 노래를 새로운 시각으로 감상할 수 있게 된다.
댓글목록
전에 고흐의 생애를 읽은 적이 있었는데...
기억이 가물 하네요.
예전 예술가들은 매독에 많이 걸렸었는데...
몽마르뜨 언덕 고흐 생각하고 구경 갔는데
현재의 상황은 내 눈에 너무 퇴색 되고 볼거리가 없었던 기억이 나네요.
빈센트 반 고흐의 죽음은 여러가지의 추측만 있고
정확한 사실은 아무도 모르죠.
아침부터 하루종일 혼신을 다해 그림을 그린 그는
밤에는 예술가들의 영감을 불러 온다는
초록요정 압생트를 즐겨 마시고는 하였죠.
압생트에 중독된 그의 시각으로 인해
고흐의 그림은 강렬한 노란색이 주를 이룬다고 합니다.
네 그렇지요. 압생트는 도수가 45~80도로 높고 가격이 저렴해서 가난한 화가들이 즐겨 마시던 술이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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