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렌타인이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바렌타인이

페이지 정보

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1건 조회 1,007회 작성일 23-02-14 12:43

본문

뮨 날인지 까마득한 추억의 날로 보내버렸다야


고저 내 뱃속 편하고 등따수믄 그거로 만족이지

모 저런거 챙기고 할 대상 있을 나이도 아니고

근디 또 저런거 준비할때가 꽃띠 아니었나하네



통계상으로 보믄 므슨 기념일날 연인들이 젤 많이 헤어진다네

생일  발렌타인 화이트데이 모 이런날에


선물로 감정다툼 일어나 헤어지는건디

난 이해 몬했는디 이제는 이해가 간다


어릴때는 주고받는거 싫어하는 스탈였는디

나이들어보니 변했는가  이기 선물이란게 감정적인거드라고


웃긴얘기 중 동네  커피장사하는 으떤여자가 자기 과거얘기해주는디

애덜아빠랑 사네마네하믄서  따로살게 될때

남자를 알게되었는디


부부쌈 딘통하다  뒤로넘어가게 생겨서  내과 달려가가 혈압약좀 달라했드니

원장이 위로의말과 공감을 해주더래

거기 넘어가 저녁에 밥하고 술한잔하다  친구가 되었는디

하루는 남자가 학회같이 가자히ㅡ드랴

끝나고 근사한디서 칼질하자고


남자는 호텔들가고 여자는 ㅣ층 로비에서 기다리고

남자가 학회 끝나서  받은 것들을 주더래

펴보니 으디 제약회사 로고박힌 스카프에 수건에 볼펜을 주섬주섬

주머니서 꺼내주고

거마비로받은 돈십만원은 학회간줄 부인이알아

갖다줘야  된다라는겨


기분이 팍 잡치고 순간 현실을 마주하고 안주믄 안줬지 이게몬가 싶어

존경하던 마음도 사라지고 남자가 꼴갖잖은 꼰대로 보이드라는겨

자기처지도 우습게 보이고  그래서 째졌다는디


ㅋㅋ 저 얘기듣고 아 그럴수 있겠네...했거든


별별 사람들 많고 세상에 잼난 일들은 오늘도 ing중이것지


추천17

댓글목록

노을 작성일

다양한 사람들의 다양한 삶
벼라별 사연들이 많은 세상 잼있어요ㅎ

오늘도 즐하루여~~^^
전 또 딸랑구 학원 태워다 주러 고고~~

좋아요 0
Total 14,619건 271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10569 타불라라사 1880 1 02-15
10568 낭만오빠 827 1 02-15
10567 청심 807 7 02-14
10566 청심 949 0 02-14
열람중 나빵썸녀패닝 1009 17 02-14
10564 낭만오빠 866 3 02-14
10563 노을 1701 12 02-13
10562 보이는사랑 1000 7 02-13
10561 낭만오빠 939 2 02-13
10560
스벅~~♡ 댓글7
보이는사랑 982 6 02-13
10559
. 댓글4
정숙한여자 1245 0 02-13
10558 타불라라사 887 1 02-13
10557 낭만오빠 976 3 02-13
10556 낭만오빠 843 2 02-13
10555 호랑사또 1500 8 02-13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660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