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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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7건 조회 879회 작성일 23-02-04 09:17본문
너무나 행복한 시간 이었습니다
저녁 6시부터
의정부청소년회관 작은 홀에서
큰손녀(초딩2)가 다니는 음악학원 주관으로
피아노 연주회가 있었습니다
학원주관 1회 연주회라
손녀도 사람들 앞에서
처음으로 피아노 연주를 하는지라
이미 지난 12월부터 나에게 몇 번 이야기를 했고
톡으로 그날 그날 연습을 이렇게 했다면서
나름 자세하게 톡으로 알려주며
연주회 날짜가 다가오면서
많이 떨릴것 같다고 엄살을 부리기도 ㅋㅋ
중략하고 ~~~~
어제 곱게 연주복 드레스를 입고
혼자 무대 한가운데로 불려 나와
배꼽인사를 하는데
얼마나 대견하던지
엊그제 태어난거 같은데
벌써 저만큼 자라서 연주회를 하다니
나는 그만 울컥 눈물이
태어나 우리집에서 세살까지 같이 살았기에
할아버지 사랑을 독차지 했던 아이라 ~~
연주가 끝나고 인사하고 퇴장하는
뒷 모습을 보면서 숨죽이며 박수를 쳤습니다
예린아 ~ 사랑한다
큰손녀 입니다
손자와 막내손녀 질투가 심하여
서로 앉겠다고 결국 다리 하나씩
나누어 앉혀야 합니다
바로 옆에 엄마 아빠
고모 할머니 다 있어도 ~ 노 ㅋㅋ
해결 방법 ~ 간단해요
결국 매점으로 데리고 갔지요 ㅋ
댓글목록
손녀손주사랑이 음청 크시네여
자식 사랑도 대단했을듯요
큰손년딸 모습이 단아하고
이뻐여
쉼방 때 태어나면서부터 자라는.모습 쭉 봤는데 벌써 초2년이 되었네요. 예쁜 드레스에 다소곳하게 연주하는 모습이 예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셨네요.
좋아요 1
뿌듯 하셨겠어요
단아한 숙녀 티가 나요
언제 일케 컸데요ㅎ
뿌듯 하셨겠어요
단아한 숙녀 티가 나요
언제 일케 컸데요ㅎ
그러게요
그 사이에 저 만큼이나
제가 그만큼 늙었다는거 아닐까요
아무렴요
아이들이 건강하게만 자라준다면
제가 늙는건 감사한 일이지요
달님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쉼방 때 태어나면서부터 자라는.모습 쭉 봤는데 벌써 초2년이 되었네요. 예쁜 드레스에 다소곳하게 연주하는 모습이 예쁩니다. 행복한 시간 보내셨네요.
좋아요 1
보사님께는 항상 뭔가 빛 진듯 그러네요
저 아이가 자라는 모습을 간간이 올렸었지요
그걸 다 지켜보셨다니 ~
늘 인사만으로는 부족하네요 ㅋㅋ
무튼 감사합니다
보사님의 생활하시는 모습도 지켜보는 것
진솔 하심이 느껴져 좋아합니다.
주말 즐겁게 보내시길요
손녀손주사랑이 음청 크시네여
자식 사랑도 대단했을듯요
큰손년딸 모습이 단아하고
이뻐여
손주 사랑하지 않는 할아버지는 없겠지요
다만 정도의 차이는 있지만요
패닝님도 손주 보시면
아마도 저보다 더 애지중지 하실듯요
그렇게 이뻐요
자식 키울때 보다 열배는 더 ㅋㅋㅋ
감사합니다.
오늘은 출근
퇴근길에 아이들 데리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