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박4일 일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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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251회 작성일 24-09-05 12:07본문
그동안 바빴으묘~~
토일욜은
분당으로 가서 놀았다.
아들은 서현중 동창들 만나 놀고
난 분당 친구들 만나 놀다가 저녁에 아들 만나서 현백가서 저녁 사먹고
남의 편 집에 가서 잤다.
친구 둘과 만나 중앙도서관 앞에 청담추어탕 가서 점심 먹고
율동 쪽에 있는 망카에 가서 수다하고 놀다가 헤어졌다.
주로 애들 얘기, 남편 얘기, 친구들 얘기
얘들 곧 결혼 하는데 딸아들 구별없이 딱 1억 5천 씩만 줄거라고 하네.
아들은 더 보태야지 하니까 요즘은 여자남자 구분없이 똑같이 해간다나뭐라나.
남의 집에 가기전에 청소를 깨끗이 하라고 해놓고 밤에 아들이랑 가보니
웬일로 깔끔하기에 집이 좋다고 하니까 청소 해놓으라고 해서 하루종일 청소 했다고 하네.
그런데 화장실은 디테일하게 깔끔하지가 않아서 담날 아침 샤워도 할겸해서 두 시간이가 락스 뿌리고 깨끗하게 청소 해줬다.ㅎ
점심에 다같이 이천으로 가서 임금님쌀밥집이 맛집이라 갔는데 3인 95000원 인데 가격대비 만족스럽진 않더라만.
밥 먹고 카페 들러 이야기하며 놀다가
오후에 아들 원룸으로 가니 청소를 다 해놨다는데도 깨끗하지가 않아서 또 대청소를 했다.ㅠㅠㅠ
청소부도 아니고말이지...ㅠㅠ
대청소 후 아들 짐을 정리 해주고 나가서 저녁먹고 자니 하루 갈무리
월욜은...
아들 학교 간 사이에
이마트 들러 장을 봐서 냉장고 가득 채워주고
아들보고 잘 지내라고 하고
청주 아짐들 만나 수다하니 즐겁더라만.
올해 두 달간 같이 일하며 알게 된 생활지원사 아짐들인데
올 여름 너무 더워서 고생 했다고 하더라.
한 아짐은 올해만 하고 내년은 실급 받으며 놀거라고 하고
한 아짐은 일이 편하고 즐겁다며 계속 한다고 하더라.
둘다 오리지날 청주 출신인데 충청도 사람들이 차분하고 착하더라.
같이 일할 때 너무 재밌었다고 한 목소리로 말하던데.....청주가 살기가 좋다고 하니 집 팔고 다시 이사 오라고 하네.ㅎㅎ
저녁에 농하에 가서 시장을 봐서 저녁에 딸내미 원룸으로 가서 딸을 만나 삼계탕 먹고
자고 아점으로 서브웨이가서 먹고 딸내미 학교 안 다니니 먹을 거 사다 놓은 거 죄다 다시 실어서 집으로 가지고 왔네.
그런데 퇴근 시간과 맞물려 어찌나 밀리던지 계속 정체된 상태로 오래 걸리더라.
거의 다 와서 송도로 들어오는 차가 너무 막혀 있어서 널널한 차선으로 잠시 올라탔더니
젠장할 인천대교를 타버리네. 그래서 할 수 없이 오고가고 톨비 11000냥이나 또 냈잖아.ㅍㅍ
붉은 둥근 저녁놀을 본 값이라고 위안을 삼기로 했다.ㅎㅎ
간 김에 영종도로 가서 운서역 근처에 주차 해놓고 저녁 사먹고 동네 한 바퀴 구경하고 집으로 오니 아홉 시여~~
3박 4일 여행도 아닌 것이 여행인 것처럼 쏘다니다가 오니 집이 최고 좋네.ㅋ
댓글목록
여전히 바쁘게 즐겁게 잘 지내시는 보사님ㅎ
추석이 다가오니 괜히 어수선하고 바쁜것같네요
여기저기 인사치레 신경쓰이고 애들도 오니
뭐라도 준비해 놔야할것 같고
떡값이나 두둑히 줄려나ㅎ
그러네요
추석이 다가오니 주부들은 아무래도
이런 저런 걱정이지요
울 집에서도 준비한다고
은근 스트레스 받는 눈치입니다
저야 그저 하라는데로 도우미 역할만 ㅋㅋ
추석이 다가오매 장도 봐야하고... 일은 끝이 없구나.
비가 오려는지 오늘은 날씨가 흘리고 바닷물이 맑지가 않구나.
가져온 짐들 정리 해야하는네 귀찮아서 그냥 뒀네.
갑상선 추적검사, 대장내시경 재검, 목 통증이 올해안에 해결해야 할 병원순례로 남아있다.
늙으니 병원순례 하다가 죽을판여.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