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감곡매괴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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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299회 작성일 24-09-05 12:15본문
이 성당이 예쁘다고 해서 가봤다.
장호원에 있더라. 감곡이 옛 장호원인가봐. 거기가 거기였음.
성당 다니는 친구가 예쁘다고 하고
가끔 들어보기도 해서 언젠가는 가봐야지 했던 성지였는데
마침 그곳을 지나게 되어 가봄.
종교는 없지만,
절이나 성당은 보는 것만으로도 힐링이 됨.
혼자 갔었는데
평일 오후라 조용하고 더위도 참을만 해서 홀로 유유자적 둘러 보기가 좋았음.
전주 정동성당 보다 여기가 더 예쁨.ㅎㅎ
성당 주변 한 바퀴 돌며 성당 안에 들어가 보니 수녀 한 분이 기도 중이었음.
제대 십자가 위에 루르드성모상을 자세히 보면 총알 구멍 일곱 개가 보인다는데 신자가 아니라서 못 찾음.
담에 또 가면 찾아봐야겠음.
다른 건물로 가보니 등산로 아래 카페와 성물 파는 곳이 있어 들어가니
카페가 있어 아아 주문 해놓고 성물 구경하고 커피 값은 원하는 대로 헌금함에 넣으면 된다고 해서 현금이 2000냥 밖에 없어서 2000원만 넣음..ㅎㅎ한
커피 마시는데 안이 조용하고 고즈넉 하면서 힐링 되는 잔잔항 음악도 나와서 아주 맘에 들었음.
담에 지나갈 일이 있으면 또 한 번 가야지 함.
만약에 노후에 종교를 가진다면 성당을 함 다녀볼까 싶음.
현재 울집 뒤에 짓고 있기도 하고... .
성당 하니까 전에 보스니아 눈물 흘린다는 성당에 가서 소원 이루어지라고 손수건으로 성몬지예수님인지 열심히 소원 빌며 닦다가 온 에피소드가 기억남.ㅋㅋㅋ
댓글목록
아주 좋은 생각입니다
마음에 평안을 찾고
부지런 하시면 그분을
만날 기회도 있습니다
조건은 반드시 열심을
다하는 신자여야 합니다 ㅎㅎ
지어진 시기별 건축 양식 차이와
교구 신도들과 교구에서 성당 건축시
얼마나 정성과 애정을 들였나에 따라서
밋밋한 성당과 구별되는
참으로 보기좋은 성당이 구분되는것 같습니다
카페 앞에 종을 쳐보니 종소리가 좋아서 동영상 찍어서 프사에 올림. 댕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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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물 하나 사올까 하다가 자제함.
전에 포르투갈 유명 성당 가서 장미로 만든 묵주와 성수를 사와서 서랍에 뒀는데
이사 오기 전에 열어보니 다 삭아서 버려야함. 이사오고 어디에 둔지 몰라서 아직 못 버림.ㅠ
빨간 장미 목걸이 묵주가 넘 이뻐서 그냥 샀음.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