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들이란 참....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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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6건 조회 819회 작성일 23-01-20 23:58본문
아들 말이다.
밥을 떠먹여 줘야한다.
아파서
닭죽을 덜어 작은냄비에 뎁혀놓고
떠서 먹으라고 말해줬는데
조금 전에 보니까 뎁히지않은 찬걸 먹었더라.
물가에 내놓은 아이처럼
언제나 지 앞가림 할지.ㅠㅠ
짤 도는 거에 남편보고 감자를 반만 깎아 두라니까
반만 깎은 감자들을 한 바구니 해 놓았던데
딱 그 꼴이여.
모두가 내맘 아니니.다름을 인정 해야 하는데
쉽지가 않다.
울집에는 내가 아파도
나한테 밥해주고 챙겨주는 사람이 아무도 없는 것 같아
왠지 슬픈 노후가 될 것 같아.ㅠㅠ
댓글목록
밥 잘 챙겨주는 엄마가 있어서 믿고 그러는 거지. 혼자서 자취생활해봐야 직접 해먹고 설거지도 할 줄 알고 그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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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에 모이면 나의 고충을 이야기 하고 관심을 호소해야겠어.
말 안하니까 모르는 것 같아서 표현을 해야해.
애가 좀 전에 들와서
즈그 친구 부모 이혼했다고 얘길하더래요
엄마와동생은 외가로
아빠는 따로
울애 친구는 한티역에 집 얻어줬다네요
그 집 아부지 명예로운직업에 남부러울거읎는 집인디
속사정이 다들있는지
에허
안됐네요. 무슨 사정이 있는지
애들 상처주지말고 무늬만 부부라고 살지.
자식들 상처는 누가 보상해 줄런지.
난 울 애들 상처 줄까봐 이혼은 절대 안해야지 하면서 사는데....늙을수록 말예요.ㅠㅠ
애들이 교양있고 이쁘든데
부부사정 알 수 없으니 ㅠ
남편의 외도인가 촉이 오는데
나이ㅠ50 지나니 외도 하거나말거나 신경 안 쓰이던데 아마도 부인이 상처받았는가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