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엄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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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1건 조회 814회 작성일 23-01-21 01:08본문
하시는 말씀이
자식 대학보내서 끝인가 했더니
직장 구할때까지 더 마음 졸이고
결혼은 직장보다 더 심들고
시집장가보내니 그때부터 여직까지 더 심들다고
다 욕심이 많아 고민에 걱정을 늘어지게해서 그런거 같은데
다 부질 없다 본다
읎음 읎는디로 살아지고 있음 또 있는데로 살아지는게
인생이고 하루 무탈이 행복이지 웃으면서 지내면 보너스고
사실 별 거 없다.
나도 자식 키우고 남편있어도
자식남편한테 기대는거 옳지않어
욕심이 화도 부르고 병도 키운다고
명줄만 짧아지는겨
내 울엄마처럼 집착치 말고살자
하루에도 수번 되내이는데 그래도 성격, 외모도 닮아가네
내 친구도 애 대학만가면 이혼의꿈을 이룰거라는데
그집은 정말 이혼이 필요한집인거 같고
왠간하믄 참고 안부딪히먼 혼인생활유지 하는데는 별 탈 없지 싶어
내 요새같은경우 봄바람이 들고싶어
나도 못해본거 드라이브도 하고싶고
근사한 레스토랑서 칼질도 하고프고한데
돌아서서는 다 부질없다로 또 도장찍게 되드라고
열정도 젊을때나 내는거지 시방은 이것도 저것도 시큰둥
그낭 하루 무탈하게 집식구들 집에들오믄
그거로 만족하고
친구만나 수다에 술한잔 기울이믄 더 좋고,
나도 참 ...일기장 같은 미즈생활 십년 하니
내 파노라마가 획 지나가는데
세월에 주름늘듯 사람도 변하기 마련여
자자
추천8
댓글목록
잘자요.
세월따라 삶도 변하가네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