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와의 대화
페이지 정보
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1건 조회 866회 작성일 23-01-21 22:24본문
귤 한 상자 가지고
제수씨와 인사왔다.
AC 과일 질리는데.
그럭저럭 수도권
대학에는 갔는데
취업준비 한다더라.
뭐라 혀끝에 나올려다
꼰대 소리 들을까 말았다.
용돈은 적당히 주었다.
아 5만원권 없는 세상에
살고싶다.
내가 뱉다 말은 말은
책으로 인문학적
소양을 쌓으라 하고
싶었다.
잔소리인데!
현상과 세태는 취직이
우선이니까. 뭐라 말하기도
그렇고 입을 꾹 다물었다.
나이차에 지나온 경험도
다르고 ᆢ내 고단한
과거를 말하기도 싫었다.
내가 산 시대는 내 몫으르
받아드리고. 니들 시대는
니들 꼴리는대로 살아라
하는 심정.
이시키 대화하는 도중
틈틈히 폰은 ᆢ예의가
없어ㅋ.
세월은 조카들을 보고
한 살 더 먹는다.
추천2
댓글목록
애들 크는것 보면 우리가 늙는 줄
알겠더만요
엇그제 꼬맹이 같던 애들이 어느새
다 장성해 있더라구요
그냥 덕담이나 해주는걸로 끝내야죠
타블님도 턱 아픈게 조금만 씨브시고
건강한 한 해 되이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