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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짜증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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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790회 작성일 23-01-16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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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바람부터

마트 두 군데를 돌고 왔더니

어찌나 피곤한지 낮잠을 자려는데

오늘까지 또 할일이 있어 컴을 켜고

느려터진 업무를 좀 보고 끈다음 자려고 누우려는데

첨 보는 전화가 온다.

받아보니 전에 다니던 직장에서 작년 4월까지 일한 연말정산 서류 제출 요청이다.

중간에 그만두면 다음해 5월에 내가 해야 하는데 잘 모르는 듯.

18년에도 6개월 하고 쉰 거 안해줘서 몇 년 후 삼쩜삼에 12600원 주고 의로하니 7만 넘게 나왔기에

이번에도 시간 지나면 삼쩜삼에 맡기려고 했더니 귀찮게 하네.


주로 폰만 사용하고 컴은 거의 안 켜고 버려야지 하는데

국세청 자료 다운 받는데 어찌나 느려터지는지....ㅠㅠ

여차저차 겨우 다운받아 멜로 보냈네.

직원들이 거의 바뀌어서 다른 주무관이 왔더만.

전에는 여자 였는데 이번에는 남자분이네.


이젠 나이드니 행정이나 서류들은 쳐다보기도 싫어진다

미위도 전에는 길게 글을 써대기도 했는데

요근래 몇 년부터는 폰으로만 글을 올리니 쓰기도 귀찮고 점점 단순화 되는 것 같다.


낮잠도 못 자고 하루종일 짓고생 했네그랴.

분리수거 버리고 시장 바온 것들 구루마 끌고가서 가져와야겠다.


늙으니 온라인 마트로 시키고 반은 장보는데

들고다니기 힘드니까 이젠 장봐온 거 아들이 가지러 안 오면 차에 짱박아 두기도 한다.


몸이 달라졌어요.ㅠㅠ

추천5

댓글목록

익멍 작성일

보사 아짐 도대체 나이가 몇인데 맨날 늙었다고 하나?  나보다 어린 것 같은데...나 내일 모레면 환갑이여~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나도 환갑여~ 곧
갑장 아짐인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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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퇴근 시간이라 엘베가 좀 복닥거릴 시간이나 좀 더 있다가 구루마 끌고 나가야겠다.
이제 힘들어서 분리수거도 구루마 애용.

좋아요 0
보이는사랑 작성일

그래도 지나고나니 직딩시절이 시간도 잘가고 돈버는 재미도 있었는데 집에 노니
편하긴 한데 세상재미가 좀 줄어드네. 근처에 친구들도 없고...
심심해서 몇 시간 짜리 알바 알아보는데 늙어서 갈 곳이 없는 듯.
밖에 폐지줍는 노인들이 갈 곳이 없어 폐지만 줍는 것 같아 노후가 씁쓸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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