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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3건 조회 1,187회 작성일 22-12-29 1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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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통 12월 첫째 주 주말 

1박2일 초딩 동창회를

펜션에서 끝낸다.

(부어라 마셔라)


지역에서(촌동네) 살면 이리저리

인맥(휴민트)이 중요하다.

평판이 중요하니까.

(씰데없는 모임이 많다)


ᆢ어제 상갓집 부산에 친구들과

다녀왔다. 부산까지 와서리 

상갓집 국밥 먹기는 글코 ᆢ

통영 친구집까지 달렸다.


다찌집을 가고 싶었지만

서호시장 근처 해맑은 생선구이

집에 갔다.


나름 인테리어도 괜찮고

음식 퀼리티도 높았다.

내가 꽐라된 것처럼.


올라오니 나처럼 꽐라되고

지들끼리 기분이 업된 넘들

전화가 ᆢ울동네까지

쳐들어와서.


다행히 동네 단골 막회집에서

방어 두 팩을 ᆢ간장은

니비시나 야마사에 치엔 소유를

보유하고 있다. 방어에는 야마사

소유가 좋지 않은가 생각한다.

(점성이 강한 치엔 소유는

흰살 생선이나)


해가 가고 각종 기념일에

갈수록 감흥이 없다. 크리스마스 

날에도 파리바게트 이름도 

철학용어만큼 어려운 초코케익

두 조각 먹고 치웠다.


이미 기억하고 싶지 않은

올해를 보았고 ᆢ내년은

더이상 나빠지지 않은

현상유지면 본전이라

생각한다.


더는 망할 것도 없는 데

망각이 대수지!



추천2

댓글목록

best 타불라라사 작성일

달녀사에게도 ᆢ난, 너무 멀리왔어. 돌아갈 수가 없거니와 가고싶지도 않아. 오롯이 내탓이지 뭐!

ᆢ달녀사에게 행운보다 현실에 기초한 행복을 빌어^

좋아요 1
푸르스름한거에대한소 작성일

글 좋네요
푸근하고
쯔유
저는 유자 드간 것도 좋고
간장
소미엔
콩 보다 연한 물 타듯 한 거
생선회
연어 광어 민어 광적으로 좋아합디다요
부산 아나고
대구음식
경상도 음식 저는 좋더군요
싱겁고 밍밍한 거요
음식으로 치자면은 그 쪽 세계 못따라 갈꺼요

(그 설 한번 오시면 꼭 이수역 근처 담소라는 곳 있어요
지방서도 올라와 일부러 먹거든요
순두부탕
드셔 보세요 ! (미더덕 우렁 들어간 맑은 탕입니다 댁 걸쭉한 거 싫어해서 추천하오먄 ) &

좋아요 0
야한달 작성일

나쁜건 후딱 잊고
좋은건 새기고 그럽시다요
타불님도 새해 건강하길~^^

좋아요 0
타불라라사 작성일

달녀사에게도 ᆢ난, 너무 멀리왔어. 돌아갈 수가 없거니와 가고싶지도 않아. 오롯이 내탓이지 뭐!

ᆢ달녀사에게 행운보다 현실에 기초한 행복을 빌어^

좋아요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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