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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비아 ( 불안장애의 일종으로, 특정한 대상에 극심한 공포를 느끼는 이상 반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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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진도준 댓글 17건 조회 2,134회 작성일 22-12-27 16:51

본문

지금 이 순간, 이 책을 읽고 있는 당신.

나는 당신이 안온한 혐오의 세계에 안주하고픈 유혹에도 불구하고

언제나 사랑 쪽으로 나아가고자 분투하는 사람이란 걸 안다

                                    - 백수린-


제 부롸리가 문제군요

오래 전, 금홍이와 싸울 때, 금홍이가 제 그걸 잡아당겼습니다.

아무런 대항도 할 수 없었죠

얼마나 씨게 잡아당겼는지, 그 이후 한동안, 바지 자꾸를 올리다 늘어난 그거시 

자꾸에 낑가서 고통스러워 했던 기억이 있습니다.

죄송합니다

아름다운 문장아래  저속한 이야기였습니다.


<양들의 침묵>이란 영화가 있었죠

죠디 포스터( 정말 이뻤죠)와 안소니 홉킨스의 열연이 빛나는 웰메이드 영화입니다

아카데미 작품상, 남우, 여우 주연상등을 받은 걸로 알고 있습니다.

영화에서는 안 나오지만, 토마스 해리스의 원작소설에선 버팔로 빌의 과거 이야기가 나옵니다.


버팔로 빌은 어린 시절, 의붓어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밤마다 침대에 오줌을 지렸습니다.

그럴때마다 계모는 빌을 침대위에 세워 바지를 벗기고

가위로 어린 빌의 부롸리를 자르는 시늉을 했습니다.

어린 빌이 느꼈을 공포가 내 것인 양 전이가 됬습니다

자신이 싼 오줌의 흔적을 발견 한 빌은 자신의 부롸리를 떼어버리고 싶었습니다.

어린시절 겪었던 그 무서운 포비아는 어린 빌의 정서와 성격에 끔찍한 영향을 끼쳐

결국, 성인이 된 빌은 여자를 납치해서 죽인 후, 가죽을 벗겨 자신의 입을 옷을 만들었습니다.

부랄이 없는 여자가 되기 위해서입니다


섬뜩한 이야기 입니다.

그러니, 비록 남의 것이지만 소중히 다뤄주시고 제자리에 잘 갖다두시기 바랍니다

미라클 인베스트먼트 대주주인 제가 부랄 포비아가 생겨셔야 되겠습니까

결국 사랑쪽으로 가기위해 분투하는 여러분들께 부탁드립니다



추천31

댓글목록

best 밀드레드 작성일

더욱 악랄한게 뭐냐면요
여성이 멀쩡한 여성들에게  "퇴기"  라고  욕하는
'바람의 화원' 바화의 막말 폭언과
성희롱 짓.
남성과 여성에게 "부롸리" "사타구니"
성희롱 비유와 욕설한  '단테 4'
그래놓고 둘 다 게시판 유저들만 탓하니
두명은 겟판 영구 추방만이 답.

좋아요 16
best 쑥갓양 작성일

ㅋㅋㅋㅋ
꼰대 영감 글 제목만 읽어도 
가스라이팅 헛소리 도배글 포비아에
치떨리게 시달리는데

막내 손자 글엔 유머와 재치와
배포와 인간미가 가득하네 칭찬해 ㅋㅋㅋ
담에 꼰대영감이 또 성희롱 하면
매우 쎄게 패주라우 ㅋㅋㅋㅋㅋ

좋아요 14
best 찬실이 작성일

도준님 반갑습니다 ^^
안온한 혐오의 세계라..
혐오는 그 자체로 쌍방의 상처라 보는데
백수린 생각은 다르군요
청춘의 흔한 연애감정과 다르게
인간미 가득한 넓은 사랑의 실천 위해선
분투까지 필요한걸까.. 싶지만
겟판 두~세명을 보면
그들 폭언 망언 성희롱까지 이해하는 넓은 사랑은
분투를 넘어서, 극기, 인내, 인간 승리 수준이
되어야만 가능 하겠지만
내게 소중한 대상이 아닐때에,
그런 큰 노력은 접는게 더 나을것 같고..

그쵸
양들의 침묵에서 조디 포스터 정말 예뻤죠 
안쏘니 홉킨스는 섬뜩하니 넘 무서웠고
연쇄 살인마는...윽.. 혐오 자체..
그의 어린날 배경이 어땠든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생각하면
살인마의 트라우마가 측은친 않아요
요즘 가해자들 인권과 권리보장, 가해자 과거 이해가
피해자를 두번 죽이는 기분 들때가 많아서요
트라우마 심하다고, 무고 무관한 타인 생명을
해칠 권리는 없으므로 (짧은 내생각)
생각 부른 좋은 글, 잘 읽었어요 ^^

좋아요 13
best 아이비 작성일

포비아 떨쳐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금홍님과 이쁜 사랑 하세요 도준님~~~ 흑흑

(짝)사랑이 떠나가네~~~~~ㅋㅋ

좋아요 10
best 진도준 작성일

안녕하세요 찬실이님
성의있는 댓글 감사드려요
백수린은 소설가 입니다
인간의 궁극적인 선을 믿는, 아니 믿고싶은 소설가의 의지를,
우리가 보기엔 범상치 않은 수사를  통해 표현한 글 같아요
멋져보여 인용했습니다

어떤 악이 발생했을 때는,
우리가 무심코 행 한 작은 악들이 모여 모여
예기치 못한 큰 악으로 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행 한 그릇된 행동과 말들이 큰 악의  실현에 원인이 되는
작은 악들이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빌의 계모처럼요

나중 또 뵙겠습니다 찬실이님  :)

좋아요 10
찬실이 작성일

도준님 반갑습니다 ^^
안온한 혐오의 세계라..
혐오는 그 자체로 쌍방의 상처라 보는데
백수린 생각은 다르군요
청춘의 흔한 연애감정과 다르게
인간미 가득한 넓은 사랑의 실천 위해선
분투까지 필요한걸까.. 싶지만
겟판 두~세명을 보면
그들 폭언 망언 성희롱까지 이해하는 넓은 사랑은
분투를 넘어서, 극기, 인내, 인간 승리 수준이
되어야만 가능 하겠지만
내게 소중한 대상이 아닐때에,
그런 큰 노력은 접는게 더 나을것 같고..

그쵸
양들의 침묵에서 조디 포스터 정말 예뻤죠 
안쏘니 홉킨스는 섬뜩하니 넘 무서웠고
연쇄 살인마는...윽.. 혐오 자체..
그의 어린날 배경이 어땠든
희생자들의 안타까운 죽음을 생각하면
살인마의 트라우마가 측은친 않아요
요즘 가해자들 인권과 권리보장, 가해자 과거 이해가
피해자를 두번 죽이는 기분 들때가 많아서요
트라우마 심하다고, 무고 무관한 타인 생명을
해칠 권리는 없으므로 (짧은 내생각)
생각 부른 좋은 글, 잘 읽었어요 ^^

좋아요 13
진도준 작성일

안녕하세요 찬실이님
성의있는 댓글 감사드려요
백수린은 소설가 입니다
인간의 궁극적인 선을 믿는, 아니 믿고싶은 소설가의 의지를,
우리가 보기엔 범상치 않은 수사를  통해 표현한 글 같아요
멋져보여 인용했습니다

어떤 악이 발생했을 때는,
우리가 무심코 행 한 작은 악들이 모여 모여
예기치 못한 큰 악으로 전이 되는 것 같습니다
어른들이 행 한 그릇된 행동과 말들이 큰 악의  실현에 원인이 되는
작은 악들이란 생각을 해봤습니다.
빌의 계모처럼요

나중 또 뵙겠습니다 찬실이님  :)

좋아요 10
K1 작성일

저기 도주이....금홍님하고 나하고 한번 싸우게해주면 안델까?

좋아요 2
진도준 작성일

네 알겠습니다
이번 주 금요일 금홍이 델꾸 옥천 내려가겠습니다

좋아요 1
K1 작성일

넘 커져서 작꾸에 낑기면 곤란하니까 적당히...얘기좀 잘해줘~
그래도 동상밖에 읎네ㅋ

좋아요 1
야한달 작성일

앗 죄송합니당ㅋ
젝아 너무 거론했죠?
제 사타구니가 걸린 문제라
어쩔수 없었구만여
쏘리 쏘리 쏘리~

좋아요 8
진도준 작성일

죄송하다뇨
달님 글 잼나게 읽었어요
부라리 이야기가 나와서
심심함을 달래려 써 본 글이랍니다
제가 요즘 연말에 처리할 일을 전부 새해로 미뤄서
한가하거등요

좋아요 3
노을 작성일

도주이 죽으면 앙돼~ㅎ

심오한 이야기ㅠ 잘 들었어요
앞으로 소중히 간직하시기 바람미다ㅋㅋㅋ

좋아요 7
진도준 작성일

노을님 오셨군요
노을님과 함께 저녁노을을 보기 전까진
절대 못죽습니다

좋아요 3
아이비 작성일

포비아 떨쳐내시고~~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요~~~~
금홍님과 이쁜 사랑 하세요 도준님~~~ 흑흑

(짝)사랑이 떠나가네~~~~~ㅋㅋ

좋아요 10
진도준 작성일

아 아이비님 한 해가 저물어 가는군요
저도 아이비님도 새해에는 이쁜 사랑합시다
어떤 시에서 글더군요
사랑이 있어야 삶이 되고 사랑이 없으면 그냥 생활이다
멋진 말 같아요

좋아요 5
밀드레드 작성일

더욱 악랄한게 뭐냐면요
여성이 멀쩡한 여성들에게  "퇴기"  라고  욕하는
'바람의 화원' 바화의 막말 폭언과
성희롱 짓.
남성과 여성에게 "부롸리" "사타구니"
성희롱 비유와 욕설한  '단테 4'
그래놓고 둘 다 게시판 유저들만 탓하니
두명은 겟판 영구 추방만이 답.

좋아요 16
진도준 작성일

위에 보니 작별 인사 하시는 거 같네요
지금 퇴근하려 하는데 추워서 나가기가 싫군요 밀드레드님

좋아요 3
쑥갓양 작성일

ㅋㅋㅋㅋ
꼰대 영감 글 제목만 읽어도 
가스라이팅 헛소리 도배글 포비아에
치떨리게 시달리는데

막내 손자 글엔 유머와 재치와
배포와 인간미가 가득하네 칭찬해 ㅋㅋㅋ
담에 꼰대영감이 또 성희롱 하면
매우 쎄게 패주라우 ㅋㅋㅋㅋㅋ

좋아요 14
진도준 작성일

안녕하세요 쑥갓양님
근데 이상하죠
자꾸 입으로 발음하게 되는 닉이에요
쑥갓양 쑥갓양 쑥갓양 쑥갓양..
입이 엄청 부드러워 졌어요

좋아요 3
쑥갓양 작성일

닉이 좀 경박하우? ㅋㅋㅋㅋ
((쑥갓)) 이라고 짖고 싶었으나
복지리탕에 처넣어져
사라져 버리고 싶지 않아서리
((쑥갓양)) 이라 지었슴둥 ㅋㅋㅋ

좋아요 2
진도준 작성일

참 잘했어요

좋아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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