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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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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8건 조회 1,027회 작성일 22-09-08 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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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에

과거엔 지진에

화재에

안 좋은 소식들에 안타깝고 슬프네.


문득 드는 생각에

이세상의 모든 살아있는 존재들은

한 번 생겨났으면 영생불멸 영원하게 해주지.

오만 고통과 슬픔. ..죽음을 겪게하는 것이 싫어지네.ㅠㅠ

그래서 종교도 생겨나고 그랬을까?


전쟁에

공포에

재해에

...

고통의 바다가 따로 없구나~~


포항 1년 정도 살았었자.

울딸 돌잔치를 그때 했었는데 '94년이었어.

그해 폭염에 무지 더워서 에어컨을 샀고 생수를 사마심 

그리고 조흥은행 이벤트에 당첨 돼서 곰솥 받으러 나갔다가

김일성 죽었다고  해서 전쟁나는 줄 알고 택시 타고 집 온 기억들~~

죽도시장 시장보기

오천 장날 구경가기

시민회관에 김광석 콘서트 보러 간 기억

...


그해 포항에서의 1년은 다이나믹 했네라.

추천5

댓글목록

청심 작성일

젊어서 포철에 가끔 출장을 갔었지요
처음에는 경상도 사투리를 알아듣지 못해
웃지 못할 일도 있었지요
울산 현대중공업이 있는 방어진이란곳도
그 때 여러번 갔었는데
역시 웃지 못할 일이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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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불라라사 작성일

오천시장(5-10일 장날) 거기도 휩쓸고 갔어. 차례용 메에 쓸려고 하나로 마트 햅쌀사러 가는 길에 보니까.

ᆢ바로 옆이 하천이자나^(해병대가 투입되어 복구는 돕는다만 이 단대목 어느 세월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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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ㅠㅠ 뉴스에 나오더라. 경상도 사람들은 곰삭은 콩잎을 먹닪잖아. 그해 오천 장날에 누런 콩잎을 사서 처음 먹어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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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그 곰솥 지금까지 사용 중.....28년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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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바닷가에도 드라이브 종종 갔었는데 ㅇㅎㅎ 남편 고향이라고 하더라고...지금 고인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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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그때 죽도시장 가면 과메기를 많이 팔았는데 먼지 많은 곳에서 말리고 냄새나고 더럽다고 안 먹었어. 40대 이후부터 먹고 맛나서 겨울이면 환장햐.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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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포철에서 나오는 매캐한 냄새가 싫었던 기억도 있는 듯. 그 근처에 포항시금치밭 엄청 많이 재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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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93년 1종 트럭 면허를 취득하고 시방까지 운전 중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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