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암막 커튼을 치고 자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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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3건 조회 219회 작성일 24-09-14 16:36본문
늦잠을 자버렸네.
눈 뜨니 깜깜해서 일곱 시나 됐나 하고 시계를 보니
어머나 세상에나~~아홉 시네여.
연휴임에도 시장을 봐 놓은 게 없는고로
먹을 게 없어서 열 시에 코코에 가려고 검색 해보니
어머나 세상에나~~아홉 시에 오픈인 걸 어째요.
밀릴까봐 오픈런 하려고 했는데,,,ㅠㅠ
남의 편 혼자 깨 있기에
커피 내리고 샌드위치 만들어 둘이 먹고나니 열 시 반....남의 편 같이 가자니까 싫대서
혼자 갔는데 줄이 어마무시 하네요. 도로 옆으로도 쭉~~
그렇지만 걷기가 싫어서 기다렸다가 주차장에 댔음다.
간단한 것만 후다닥 담았음다.
등심 한 팩, 고등어 한 팩, 붉은 새우 한 팩, 꽃게 한 박스
귤, 복숭아 한 박스
송편, 전 종류 두 봉지
도라지, 콩나물. 상추
오븐 구운 닭고기
,,,아주 초간단 요리류만 사서 계산하니 45만 정도 나왔네요.
집에 와서
일단 게를 쪄서 인당 두 마리씩 뜯고 게딱지에 비벼 먹고
복숭아와 귤을 후식으로 먹고
설거지 해 놓고
시방 송편 쪄서 먹음다.
그런데 송편 안에 소가 좀 달아서 실망이에요. 단걸 싫어 하는데...ㅠㅠ
친척들한테 안부 전화 좀 돌리고 놀다가
저녁에 쇠고기 구이 해 먹음
연휴 1일차 갈무리 되것음다.ㅋㅋㅋ
날씨가 너무 화창하고 좋은데 더위가 아직인지라 하루동일 에어컨 돌리는데
에어컨이 션하지가 않아 짜증나네요. 서비스 해도 이상 없다고만 해대고...ㅠㅠ
모쪼록 연휴 미위님들도 즐행 하시길 바라묘.
댓글목록
맛나나거 많이 사셨네요
딱 제 스타일임다 ㅋㅋ
저희는 이번 추석에
처가식구 모임을 우리집에서 함다
마당에 텐트치고 켐핑겸요 ㅋㅋ
남의 편 타이어가 펑크 났는지 타이어 교체 하고 온다고 하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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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의 편 심심해 하기에 쓰레기 버리는 심부름 시켰더니 안 들어오네.
동네 한 바퀴 도는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