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말인데도 차가 밀리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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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141회 작성일 24-11-02 19:18본문
친구 자녀 결혼식이라
집에서 9시 넘어 나갔는데
차가 많이 밀리더만.
송도 끄트머리에 사니까 한번 나가기가 겁나 힘드네.ㅠ
광교 호수 근처에 결혼식장이 있던데 그 가는 길이 한 시간이면 가겠더만 차가 밀리니 2시간이나 걸리더라. 지겹.
그래도 일찍 떠나서 미리 가서 축의금 내고 친구한테 축하 인사 건네고 밥까지 먹고나니 예식시간이라서
천천히 여유롭게 봤다.
결혼식 끝나고 친구들 만나 오후 4시까지 수다하고 헤어졌다.
아들이 와 있으니 저녁 차려 줘야 해서 부리나케 왔는데 그래도 올 땐 좀 밀려도 1시간 반 만에 왔네.
오자마자 노을 타임이라 노을 보고
아들 과메기 사 놓은 걸 줬네. 이제 후식하고 쉬려니
남의 편이 서울갔다가 저녁은 집에서 먹는대서 밥상을 두 번이나 차리게 생겼네.
아유 엄마 노릇, 부인 노릇 하느라 더 놀지도 못하고 언제나 무수리에서 벗어날까싶은데
울엄마 보니까 죽을 때까지 해야하넹.
남자로 태어나서 돈을 많이 벌어 집안 일은 안하고 살고싶네.
차량이 들어 온다고 방송 나오니 또 저녁 상을 차려주고 놀아봅시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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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서방님 자주 오시네요
점점 집이 편해질 나이에요
글게요. 너무 자주오네요. 한 달에 한두 번만 오라고 했더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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