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주말마다 무수리 노릇하느라 바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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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3건 조회 265회 작성일 24-08-26 18:52본문
토욜 남의 편이 아침 일찍 왔기에
같이 아점 먹고 놀다가
저녁에 쏭맥축제 한다고 해서 지타워에 주차를 해 놓고 걸어서 축제장까지 갔다.
인천맥주인 개항로 밀맥주 바나나향 나는 게 430미리에 6500원 비싸긴 하지만 맛나보여서 한 잔을 사고
문어볶음 12000원 주고 사서 남의 편이랑 같이 먹었더니 맛있더라.
둘다 술은 못 마시니 남의 편 운전해야하니 두 모금 맛만 보라고 하고 내가 다 마심.
토욜이라 인산인해 사람 정말 많이 왔더라.
술도 많이 팔고 푸드트럭도 많고 공연도 하고...
신나게 공연 보다가
이디엠 음악 여자 디제이 와서 신나게 잘 놀아주더라.
세명이서 춤추도 신나는 노래와 춤추고 디제이는 판 돌리고 다들 춤 추고 난리...신나게들 잘 놀더만.
정각 아홉 시에 불꽃 함 쏴주고
끝나니 바로 인순이 나와서 친구여 등등 40분 이상 공연하는데
이제 나이가 있으니 예전만큼 못하더라.
다시 걸어서 주차장까지 와서 집에 오니 열 시가 넘었더라.
담날 아침 늦잠 자는데 남의 편이 갑자기 간다는 거여.
열 시도 안 됐는데...그래서 왜 빨리 가냐니까 골프 약속이 있어서 가야한다네.
그래서 골프 치러 간다는데 굶겨 보낼 수가 없는지라 콩물에 토스트 네 쪽을 구워 발사믹과 올리브 뿌리고 달걀 만들어 올리고
서양 상추 여러장 올리고 무화과와 복숭아, 닭가슴살 올려서 토스트 두 개 만들어 주니 맛있는지 두 개 다 먹고는 잘 먹었다고 고마움을 표현하더라만.
게이샤 커피도 한 잔 내려 얼음 채워서 한 통 만들어주고 보내고 나서
한 숨 자고나니 또 언니가 놀러 온대서 마중 나갔다가 커넬 한 바퀴 돌고 백합 칼국수 사 먹고
또 쏭맥 축제엘 가서 구경하고 불꽃 보고 김동규 공연보고 와서 자고는...
오늘 아침 청라 코코 오픈런해서 시장보고 태워주고 와서 한 숨 자고 딸과 군것질 하고나니 이 시간이네.ㅠㅠ
저녁엔 코코에서 사온 안심 쇠고기 구워 먹어야겠다. 저번에 한 팩 사서 먹어보니 맛나서 오늘 또 한 팩을 사왔다.
코코엘 자주 다니다보니 과소비인지라 돈을 많이 쓰네.
언니도 오늘 가서 추석장까지 본다고 40만 원어치나 사대더만.
아직 오픈 발이어서인지 코코에 사람들이 많다많어,
언니랑 양송이 스프. 떡볶이, 핫도그 사 먹었는데 떡볶이는 달더라,ㅍㅍ 양송이스프 먹을만 했음.
댓글목록
보사 남편도 점점 집이 좋아지는
나이가 된거여여
편하게 살다 매여 살게 된겨 보사님은ㅋ
보사님 같은분은 ~ 업고 살아야져
애들 뒷바라지 하시는 것만으로도
백점 만점에 백점임다
보사 남편도 점점 집이 좋아지는
나이가 된거여여
편하게 살다 매여 살게 된겨 보사님은ㅋ
쏭맥에 매일매일 불꽃놀이와 가수들이 오던데....김경호와 박미경이 오는 날 더 가볼까 생각 중임. 31일까지 한다는데 술 좋아하는 근처의 사람들은 매일갈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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