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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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테4 댓글 1건 조회 857회 작성일 22-12-20 13:02본문
상처
원곡 조용필
바람이 잠들은 내 가슴에 외로움을 달래면서 기대어 상처난 날개를 접어야하는 외로운 사람아 당신은 내 사랑 영원한 내 사랑 외로워 마세요 이제는 내 품에서 다시 태어난 바람속의 여자
첨언
언어는 창조의 힘을 가지고 있다.
저렇게 아름다운 노랫말도 창조하고,
사람에게 용기를 북돋기도 한다.
또 반대로
사람들에게 절망감을 느끼게끔 몰아가기도 한다.
그래서 언어를 잘 쓰는 사람을 만나야 한다.
내 입에서 나온 단어의 조합 하나하나가 ...
선도
악도
창조한다.
게시판에서 아무리 욕을 먹어도,
마치 마징가제트처럼
끄떡없어 뵈는 사람이 있는가?
그도 상처받는다.
다만 그 사실을 표현하지 않을 뿐이다.
나도 상처 받는다.
그러나 내가 상처 받는 것은 내 문제이고,
내게 상처를 준 언어는 내 문제가 아니다.
즉,
누군가에게 상처를 줄 목적으로
언어를 사용한 것은,
그 사람의 문제고... ...
그 문장으로 상처받은 마음은
내 문제가 된다.
그래서 나는
오늘도 진한 소주 한잔에
마음을 달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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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상처는 그 사람만이 받을 수 있고 그 누구도 상처 줄 수 없습니다
저는 상처라기 보단 화딱지가 나드만요
순간요
상처는 아니죠
아무도 타인에게 용도 못하고 오로지 자신이 상처 받고 주는 거죠
전 갠적으로 상처란 그런거라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