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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프와 이데올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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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0건 조회 808회 작성일 22-10-20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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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큐다! 

아침 김어준의 뉴스공장을 듣다가 

혹했다. 딸이 그린 어머니의 모습이다.


제주 4ㆍ3 사건에 연루되어

연인이 죽고 ᆢ일본(오사카)으로

밀항한 여자의 이야기다.

(그녀는 70년만에 조국을 용서했다.

"안읍시다")


이게 내가 아는 인트로다.


제주 4ㆍ3 사건에 관한 소설은 김석범

작가가 쓴 "화산도"에 잘 나와있다.

조정래 선생의 태백산맥에 나오는

김범우와 비슷한 캐릭터의 이방근

이라는 인물이 나온다.


"벌교에 가면 김범우 생가가 있다.

11월 초순이면 꼬막축제에 승보사찰

송광사(고려시대 건축양식)와 순천만을

둘러보기 좋다"


영화를 보려니까 울동네 딱 한군데만

상영한다. 인디플러스(독립영화관)

에서만. 시간은 19:30분이다. 도저히 

틈을 낼 수 없는 타임대다. 

입맛만 다시고ㅠ.


코로나로 내 나와바리인 남구 제법 큰

CGV도 없어졌다. 두 군데중 하나.

메가는 아직 두 군데 버티는데 한 곳은

내부 수리중이란 소식이다.


전원생활 반대하는 이유중 하나가

촌동네 문화접근성이다. 책이나

그림 전시회야 기를 쓰고 인근 

대도시까지 가지만 영화는 신포도야 

하고 대충 넘어간다. 넷플릭스에서나

보지.


정리하면  ᆢ

이데올로기는 철저히 자신만 학습한

경험의 산물이다. 우리가 마트에서

원플러스 원 가성비 높은 제품을

소비하듯ᆢ


문제는 다수의 행복을 주장한 벤덤처럼

우리는 더 좋은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가 현대의 이데올로기다.


다수를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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