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국 관심 > 자유게시판

한낮 햇살이 장난 아니네 

배달 잠시 쉬면서 

위드 게시판 쭈욱 보고 세금 백퍼 주고 

참 가끔 

추를 두개 주고 싶은 글 있어 

오늘 

한산 영화글 

글고 따블글 

베스트에도 두개주고 싶은글 있어 

난 여 오믄 세금은 잘 내고 간다 

오는 아덜이 왠만하면 하나씩 똔지고 가면 

글 올리는 사람덜 쫌은 신나지 않을까 생각혀셔 해본 소리여 

내도 

한 토막 똔지고 가려고

물론 사람들은 누구나 살다보면 

여러사람에게 관심을 받게되지 

내도 비록 혼자 살았지만 

뭇 사람들의 관심을 받았어 

그런데 요즘 박여사에게 받는 관심은 

그 질이 다른거 같어 

뭐 꼭 한마디로 표현 하라면 청국장 같은 진국 관심이랄까 

하나부터 열까지 나에 대한 모든것에 관심을 갖고 바라보는데 

때론 가슴도 울리고 일하는 옆 모습을 존경스러운 눈길로 훔쳐보기도 

엊그제는 여름이라 땀을 많이 흘려 

등과 엉덩이에 땀띠가 났어 

밤에 샤워하고 나오니 침대에 누우라고 하더니 

언제 샀는지 땀띠 연고를 들고 나오며 

등과 엉덩이에 정성들여서 발라주고 맛사지까지 해주는데 

아 이게 진국 이구나 

그만 감동 하고 말았네 

그 다음은 알아서들 생각하고 

그런 나는 무엇을 해줄까 지금도 생각하는 중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