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가기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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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나빵썸녀패닝 댓글 5건 조회 913회 작성일 22-12-11 19:37본문
엊저녁 동생이 즈나와서 내 몸 상태를 얘기했는데
동생이 오늘 아침 일찍 친정와서
내 얘기를 혔나바야
울엄니 걱정이 태산이 되가
하마 밥을 엄청 잘 차려놓고 날 기다렸드라고
에호
이건모 병어조림에 엊그제지났는디 미역국에
잡채에 동치미 등등
멸치봌ㄴ음 새우볶음 시금치 싸왔시야
밥은 또 고봉밥으로
울 엄니 여자들 뚱뚱하믄 미련스럽다고
평생 우리한티 고봉밥 준 적 읎는디
내 아프다니 음청스레 걱정이긴 한가바야
친정 심부름하다 팔이 절단났나보라고 시금치 한봉다리도 못들게하려고
울압지 주차장서 나 기다리고 계셨으
아휴
거참 가시방석 바늘방석되가 밥 무꼬 얘기좀하다 왔는디
한 15일만에 친정갔는가
손발톱 아빠가 처음 잘라줬다더라구
울아빠가 겁이 많아서 누구 손발톱을 못잘라야
그걸 또 내 동생이 닮았고
받치 짤라 아픈디 암말않고 참았다고
엄마가 그러시대 ㅋㅋ
아휴 참 이래도 거시기 저래도 거시기하네
머리 쉰털이 다 겨나와서 오는길에 염색혔으
내일이나 낼모레는 발하러 가야지
발한지 두달반 되니
이건모 개구신이 따로 읎
내가 오도바이탈때 발톱이 신발끝에 밀리는걸 알고도
몇번그래 탔드니 발톱변형이 와가 두개가 까맣게 멍든기
3년이 지나도 멍들고 그 발톱만 두꺼지드라고
무좀 아니고 손발톱이 다치믄 변형이 쉽게와서
돌아가덜 않는다네
그거 더 꼴보기시르가 감추기용으로 네일하는겨
뭐 미칠 더 있다혀도 되고
암턴가네 동생이 나대신에 5일 한번씩 온다하니
당분간 나는 쉼표~
날씨가 아직은 온화하다
댓글목록
허리도 어깨도 무릎도 힌번 고장나면
완치라는게 없더라
어르고 달래가며 쓰는수밖에
당분간 짝으로 사 나르지말고
배달 시키
어 ㅎㅎ 배달 못시키는 이유가 있으 ㅠㅠ
당분간 무건거는 끌개로 큰 웨건사려공
빠른 쾌유 바라요.ㅠㅠ 자식이 아프면 부모맘은 시커멓게.타지요. 안 아픈 게 효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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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마리쥬
에호~
걱정끼치는 불효자가 되엇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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