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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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5건 조회 403회 작성일 24-08-22 19:34본문
오늘 서울에서 점심 모임이 있었다
모두가 나 보다 조금 위
4~8살 정도 많은 ~
우리는 찐 찐 사이들 이었고
지금도 변함 없는 사이
그런데 만날 때 마다
모두가 여기저기 고장났다고
자랑하는게 수다의 전부가 되었다
이게 무슨 자랑거리 라고
점점 더 늘어가는 아픈 이야기들
들을 때 마다 가슴 아프다
우리서로는
그랴 그랴 건강이 최고여 하며
서로의 아픈 부분을 말 할 때 마다
마음으로 나마 함께 아파해 준다
우리서로는
왜 아픈지 다들 알고 있기에
그 상처를 더 아프게 하지 않으려고 하지만
한사람이 누군가 그 시절 이야기를 꺼내면
잠시 그 시절로 돌아 갔다가
누가 말리지 않아도
그러니 우리 건강하자로 돌아온다
오늘
닭한마리를 먹으려고 갔는데
재료가 품절 ~ 헐
오후 1시인데
그래서 닭곰탕 닭칼국수로 대신했다
그래서 다음달 모임 때는
종로3가로 가자고 했다
지금은 서로에게 마음을 다 주어도
부족하다는 생각이 든다
모두가 더 이상 아프지
않기를 바랄뿐이다
댓글목록
왠만큼 쑤시고 결리는 건
내 몸의 일부려니 하고 달래가며 삽니다ㅋ
원캉 병원 가는걸 구찮아 해서요
그 유명한 종로 닭한마리 집이신가봐요.
그집 저는 그냥 그렇던데
위생적으로도 조금 깨름직하고
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어 한번 가봤지만
거듭 방문하기에는 영~~
종로 인사동 쪽은 여고 3년 내내
지금은 발길이 잘 안닿는 곳이네요.
그런가요
참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네요
병원가는거 좋아할 사람 없지요
저도 엄청 가기 싫어 합니다
그러다가 지난번
기도 막혀 죽다가 살았잖아요 ㅋㅋ
다음 9월달에는 종로3가
즈음 맛집을 고르기로 했고요
오늘은 동대문 근처였어요
아 인사동쪽 학교라면
대강 그려지네요
좋은학교 다니셨네요
전 촌놈이라서 설학교 다닌분들 보면
이렇게 올려다봐요 ~ 정말요 ㅋㅋ
에고~~그렇게 까지
좋은 학교라고 칭송받던 입시 때도 아니고
소위 말하는 뺑뺑이로 들어간 학교였죠.
저희 학교는 한학년이 8반 밖에 없던
작은 학교였어요.
운동장도 작아서 가로 세로 100미터가 채 안되
체력장 100미터 달리기는 대각선으로 뛰었어요.
그래도 가장 좋았던건
학교에 우리 다닐 때도 100년 되었다고 했는데
나이는 잘 모르지만 엄청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었어요.
가을에 낙엽지면 반 별로 돌아가면서 청소하기도 했고
선생님분들 말마따나 말만한 처자들이 나무에
기어 오르기도 했답니다.
촌놈이라고 하시지만
지방 명문학교야말로 수재급들이 즐비하지 않았나요??
그 유명한 종로 닭한마리 집이신가봐요.
그집 저는 그냥 그렇던데
위생적으로도 조금 깨름직하고
워낙 유명세를 타고 있어 한번 가봤지만
거듭 방문하기에는 영~~
종로 인사동 쪽은 여고 3년 내내
지금은 발길이 잘 안닿는 곳이네요.
다음 9월달에는 종로3가
즈음 맛집을 고르기로 했고요
오늘은 동대문 근처였어요
아 인사동쪽 학교라면
대강 그려지네요
좋은학교 다니셨네요
전 촌놈이라서 설학교 다닌분들 보면
이렇게 올려다봐요 ~ 정말요 ㅋㅋ
에고~~그렇게 까지
좋은 학교라고 칭송받던 입시 때도 아니고
소위 말하는 뺑뺑이로 들어간 학교였죠.
저희 학교는 한학년이 8반 밖에 없던
작은 학교였어요.
운동장도 작아서 가로 세로 100미터가 채 안되
체력장 100미터 달리기는 대각선으로 뛰었어요.
그래도 가장 좋았던건
학교에 우리 다닐 때도 100년 되었다고 했는데
나이는 잘 모르지만 엄청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었어요.
가을에 낙엽지면 반 별로 돌아가면서 청소하기도 했고
선생님분들 말마따나 말만한 처자들이 나무에
기어 오르기도 했답니다.
촌놈이라고 하시지만
지방 명문학교야말로 수재급들이 즐비하지 않았나요??
왠만큼 쑤시고 결리는 건
내 몸의 일부려니 하고 달래가며 삽니다ㅋ
원캉 병원 가는걸 구찮아 해서요
그런가요
참으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네요
병원가는거 좋아할 사람 없지요
저도 엄청 가기 싫어 합니다
그러다가 지난번
기도 막혀 죽다가 살았잖아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