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무신론자지만 지옥 갈 것 같아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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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5건 조회 420회 작성일 24-08-24 12:54본문
게찜 찌는데 말이에여~
살아있는 게들을 찌니까
물이 끓고 뜨거운 김이 올라오니까
게들이 두 눈을 부릅뜨고 살려달라고 몸부림을 치드라고여
그러다가 게 발들이 마구 떨어지기도 하고
한참 지나니까 게껍데기가 붉은 빛으로 감돌더니 조용해지지 말임다.ㅍㅍ
불교에선 작은 미물이라도 살생을 하지 말라고 했는데 말임다.
살아있는 게, 생선을 많이 죽이며 살아서 죄책감이 들면서 나, 지옥 가겠구나 했음다.ㅠㅠ
유년에 울 엄마 살아있는 닭 잡는 것 보고도 무서워 했었고
시집가서 겨울에 형님네랑 우리 부부 넷이서 겨울에 개울가에 가서 돌 뒤집어 개구리 잡아서
울 형님이 팔팔 끓는 기름통에 살아있는 개구리를 던지더라고여.
그때 봤음다. 개구리가 다리를 쫙 벌리며 죽는 것을...
그 개구리 튀김을 먹는데 꼭 닭고기 맛에 알은 검은 색이였는데
그 검은 알이 너무 맛있던 기억이 지금도 각인이 돼 있음다.ㅠㅠ
살아있는 것들을 싱싱하다고 얼마나 많이 잡어 먹었는지
지옥은 따 놓은 당상인 것 같아..
울 뒤에 현재 성당 짓고 있던디
완공되면 성당이라도 다녀야할 것 같아여.
죽기 전에 회개 하는 삶 어뗘?
얼마 전에 읽은 다빈치코드 읽었는디 소설이긴 하지만,
아직도 막달리나 마리아가 예수의 부인이고 그 조상이 살아있다잖여.
시온수도회도 진짜 있었다고 하고여.
성배는 존재하고 최후의 만찬엔 예수 옆에 막달리나 마리아라고 하잖여.
별은 음양의 완성체고...
예수는 인간이다...
기독교에서 난리칠만 한 소설이었지만 난, 참 잼나던디...
성당이 문을 열면 함 다녀보기로 하것음다.
회개하라.
그럼 너의 죄를 사하노라~~
그나저나 꽃게찜 한 번 더 해 먹고 싶은데 어쩌지????
댓글목록
그렇게 본다면
ㅂㅎ님이 영리한 거에요
(남는 장사 ㅎ)
살아있는 꽃게 사면 잠시 냉동실 너어
동사시켜요 디어 죽는거보다
추워서 죽는게 난거같아서
아하, 그런 방법이 있네여.
서서히 얼면서 졸다가 죽는 게 덜 죄를 짓는 것 같긴 하네여.ㅜㅜ
울 시댁이 시압지 살아계실때
년 2회는 킹크랩 사다 쪘는디
방법이 물에 퐁당 하고 맥주 한병 드립다 부어 찌믄
맛나요
물에 안잠기믄 짜서리
이십오륙년 전 쯤
송도 으디매 허름한 집인디
꽃게를 쪄서 파는 집요
살이 가득 차서 맛나는디
으딘지를 몬찾아 두번을 몬갔네요
이십오륙년 전 쯤
송도 으디매 허름한 집인디
꽃게를 쪄서 파는 집요
살이 가득 차서 맛나는디
으딘지를 몬찾아 두번을 몬갔네요
울 시댁이 시압지 살아계실때
년 2회는 킹크랩 사다 쪘는디
방법이 물에 퐁당 하고 맥주 한병 드립다 부어 찌믄
맛나요
물에 안잠기믄 짜서리
그렇게 본다면
ㅂㅎ님이 영리한 거에요
(남는 장사 ㅎ)
살아있는 꽃게 사면 잠시 냉동실 너어
동사시켜요 디어 죽는거보다
추워서 죽는게 난거같아서
아하, 그런 방법이 있네여.
서서히 얼면서 졸다가 죽는 게 덜 죄를 짓는 것 같긴 하네여.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