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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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단테4 댓글 2건 조회 855회 작성일 22-12-04 14:37본문
모든 질환이 이렇지는 않지만,
매독이라는 성병은
치료시간이 1년이 소요되고,
완치되었는지 확인하는 시간이 4년 정도 소요된다.
그래서 도합 5년간의 시간이 완치여부를 결정하는데 소요된다.
코카콜라에서 "아토피"라고 명명한지 올해로 101년째를 맞이한 질병 아토피는
아직까지 현대의학으로 치료방법을 찾지 못했다.
국내의과학을 전문으로 하는 기업들이 도전했지만 대부분 실패했다.
해외에서 들여온 듀피젠트라는 신약이 활동하고 있는데
이 듀피젠트는 아토피를 치료하는 약이 아니라
염증반응을 줄여 겉으로만 깨끗하게 보이는 신약이다.
과학적으로 몸에서 염증반응이 일어난다는 것은 백혈구가 무엇인가와 싸우고 있다는 것을 뜻한다.
이때 백혈구가 싸우는 상대가 무엇인지 모를때, 현대의학은 자가면역질환이라는 카테고리에 질병을 쓸어담는다.
한의학적으로도 아토피에 대한 완벽한 답을 찾지 못해서,
한의사들은 감초 ( 부신피질 호르몬인 스테로이드 대체물질 )를 많이 처방하여,
의사들의 흉내를 내고 있고,
의사들도 항히스타민제와 스테로이드를 환자들에게 처방할 뿐 뾰족한 수가 없는 실정이다.
지난 십여년간 이 아토피를 추적한 결과,
아직까지 아토피를 완치한 사례는 생약이라 불리우는 민간요법이 유일한데.
이 생약은 사람마다 건강상태가 달라서 짧게는 1년 정도가 소요되고
길게는 5년 정도가 소요된다.
다만, 5년이란 시간을 들여 끝까지 도전한 사람은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었다.
문제는 소요되는 기간이 문제가 아니라 신뢰가 문제가 된다.
의사가 매독을 치료하면서 완치까지 5년을 살펴봐야 한다고 하면 환자들은 군말없이 그 기간을 감내한다.
그러나 의사 아닌자가, 5년이 소요된다고 했음에도 , 몇 개월 지나서 조금 피부가 깨끗해지면,
"의사도 못 고치는 병"을 지가 어떻게 완치 시케겠나 싶어서 그런지 스스로 중단한다.
그리고는 "몸이 깨끗해져서 그만 먹어도 될 것 같아서요..." 라고 이야기를 한다.
100이면 99이 이런 판단을 스스로 한다.
그러다 보니 의사가 주는 신뢰를 내가 못 주고 있다는 사실을 알았다.
아주 오랜 옛날에 버드나무 잎을 상처에 붙여 창상을 치료했던 민간요법이
살리실산 추출로 이어지고, 안티푸라민과 살리실산 화장품 원료의 개발로 발전했다.
그러나, 이제는 안티프라민과 살리실산이 있으므로,
버드나무 잎을 상처에 붙이는 행위를 무시한다.
한편에서는,
배변활동을 위해서
버드나무 잎처럼 천연물질인 쏘팔매토를 찾으면서 말이다...
유행과 역사는 회자된다.
첨언...
서울대학병원 암병동에 입원한 암환자인 아내를 위해서,
내게 100만원어치 환을 가져간 이화백회장님...
내자되시는 분께서 살아나셔서 퇴원한 것으로 아는데 안녕하십니까?
그 백여만원어치 가져가셔서 저는 가세가 휘청 했습니다.
암환자는 암으로 죽는 것이 아니라
입맛이 없어서 굶어 죽는다고,,,
입맛을 살려줘서 고맙다고 하시더니
퇴원후 찾아오겠다는 말을 곧이 곧대로 믿은 제가 호구인게지요...
덕분에 사람 믿는 일에
더 신중해진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그 날 이후,
암환자 가족이나, 암병동에서 오는 연락은 받지 않고 있습니다.
인명은 재천이라 했으니,
다들 알아서들 그 자신의 운명만큼 잘 이겨내리라 믿고,
더이상의 호구노릇은 안하기로 했습니다.
제 마음이 다치더군요.
만수무강 하십시오.
댓글목록
매독 걸려 봤습니까?
페니실린 발견 전엔 매독 걸려 사망들 많이 했다던데...
화가들작가들...
가끔 그런 생각을 합니다.
마이코플라즈마균이 매독보다 더 심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
이 첨단 과학이 난무하는 시대에 치료방법이 없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