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씻김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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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더더로우 댓글 2건 조회 792회 작성일 22-12-01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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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어릴 제...

무당들은 도도처처에 군림했다.

시방에 돌아보며는 터무니없을 갈참나무에 무지개 조각천으로

휘감아 놓고 칠성님의 낭구라고 정해 놓고

시절이 올 때마다 치성을 들이곤 했다.


아프리카의 주술사와 같은 역할이면서

실제로 육신의 고통을 프레시보 효과를 빌어와서 치료도 하고

요즘은 조현병이라 칭하지마는 이른바 도룬자들과 그 가족들의

심리 치료까지 전담?하던 굿닥터였을 거다.


씻김이란 즉 세척인데,

무튼 그건 좀 드라이한 펴?현인 거 같고,

나는 주로 어루만지는 걸 좋아하는 편이어서

일종의 씻김굿 전문이 아닐까 싶으다.


생각해보라...

누구에게 몸을 맡기고 씻김이나 만짐을 윤허한 결과로

얻어지는 편안함의 즐거움은,상황에 따라 크기나 양이나

질은 다를망정 결론은 유쾌한 것이니. 앰우 혹은 뭐...아아아...!


누구든지

씻김을 받을 때에,씻어주는 사람의 정성을 알아채려는 데에

촉각을 곤두세우지는 마라.

누군가가

자신을 씻겨주는 일이 흔하지도 않을 시절에 당도한 당신은,

지금 느끼고 흐믓하게 여기면 될 일이다.

그리고오...건강한 지금에 씻김 받음에 감사할 일이다.




아주 먼 훗날에

할 수 없이 씻김받는 일이 없기만을 바라는 것이다.수족불편.


더군다나 가신 후에 무슨....씻김?

다 살아남은 자들의 야무진 이기주의의 방편일 뿐인 것을...


추천7

댓글목록

노을 작성일

부부동반 동남아 여행을 갔는데
마지막 코스로 마사지 샵을 갔는데
남자들은 여자가 하는 방  여자들은
남자가 하는 마사지방으로 안내를
하드라구여

한방에 대여섯명씩
암튼 그랬다구여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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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한달 작성일

씻김은 얼라 때는 엄마
커서는 어쩌다 세신사
그게 다네요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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