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게 살자, > 자유게시판

본문 바로가기

자유게시판

'바르게 살자,

페이지 정보

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1건 조회 759회 작성일 22-10-02 01:02

본문

지방에서 살다보니

마을을 지날 때 가끔 돌에 새겨진 글이 '바르게 살자,예요.

그 글귀를 보면서 순간 잘 살아야지 생각 들더라고요.


전엔 눈만 뜨면

남편이 속을 많이 썩여 죽일놈살릴놈 하면서 흉을 엄청 보고

툭 하면 법원으로 끌고 다니며 괴롭혔었는데요.

지천명 지나 좀 변했어요.


우리 나이가 해 질 녘 황혼인데

남은 생이라도 잘 살아야지 생각하니

비우고 또 비우면서 그 자리에 감사함이 싹트더라고요.


내 자식들의 행복을 위해서라도

이혼 생각은 버렸고

남편 속 썩여도 그런갑다 하면서 측은지심으로 바라보니

그 인생도 참 가련한 인생이구나 위로를 하게 되네여.


한 번 사는 인생

지혜롭지 못하게 산 결혼생활은  안타깝네요.

남은 인생이라도 착하게 살아야지 반성하며 삽니다.


긍정의 생각으로

자아성찰하며 나의 부족함을 찾아내고 변화시켜 나가는 삶을

추구 해봅니다.


일찌기 아리스토텔레스는 하루 반성하지 않는 삶은 죽은 시체와 같다고 명언을 남겼는데 맘이 흐트러질 때 반추해 보는 글입니다.

추천10

댓글목록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남편이 또는 자식이 뭘 해주기 보다는 내가 주체가 돼서 추진하니 바라지도 원망도 생기지가 않네요. 전에는 남편이 해주기만을 바라니 원망도 생겼는데 이젠 그러지 않음.

그때와 지금의 나는 좀 변했고 변해가려고 하네여.

좋아요 2
보이는사랑 작성일

남편이 또는 자식이 뭘 해주기 보다는 내가 주체가 돼서 추진하니 바라지도 원망도 생기지가 않네요. 전에는 남편이 해주기만을 바라니 원망도 생겼는데 이젠 그러지 않음.

그때와 지금의 나는 좀 변했고 변해가려고 하네여.

좋아요 2
Total 14,261건 314 페이지
자유게시판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조회 추천 날짜
9566 타불라라사 913 1 10-03
9565 타불라라사 1075 0 10-03
9564 청심 844 14 10-03
9563
착각2. 댓글1
호랑사또 907 15 10-03
9562
비가 오네~~ 댓글17
보이는사랑 1629 6 10-02
9561
비 오는디 댓글7
나빵썸녀패닝 948 13 10-02
9560
저런 댓글11
나빵썸녀패닝 1320 20 10-02
9559
날씨가 흐림 댓글11
보이는사랑 1656 10 10-02
9558
빡씨네 ㅋ 댓글12
돌아온냥이 923 11 10-02
9557
지난번 댓글4
나빵썸녀패닝 938 14 10-02
9556
씽크대 댓글1
나빵썸녀패닝 879 14 10-02
9555
댓글2
계절의미학은어김이없 1078 8 10-02
9554 호랑사또 1231 26 10-02
9553 보이는사랑 706 10 10-02
열람중 보이는사랑 761 10 10-02
게시물 검색

회원로그인

현재 접속자 수 : 726명

Copyright © 미즈위드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