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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젠 육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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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심 댓글 2건 조회 398회 작성일 24-08-17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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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결 수월하다 


초등학교 4년 

초등학교 1년

어린이집 여섯살(만 5세)


스스로 밥 먹고 

스스로 비데 화장실 이용하고 

스스로 치카치카 하고 

스스로 옷 갈아입고 

놀이 준비도 스스로 하고 


이젠 

나의 역할이 고작 간식사러 마트에 가주는 정도 

가까운 곳에서 공연이 있음 예약하여 가고 

도서관 ~ 박물관 등등 데리고 가는 정도 

밖에 나가서 놀 때 멀리서 지켜보는 정도 

이젠 키즈 카페도 수준에 맞지 않는다고 안간다 ㅋ


그러다 보니 

오늘 아침 퇴근길에 데려온 아이들이

집안에 에어컨 빵빵 나오게 해주니

자기들끼리 잘 놀고 있어 

나에게 이런 프리한 시간을 주네 


참 건강하게 잘 커주어 고맙고 감사하고

저렇게 밝은 모습들이 너무나 보기에 좋다 

이 할애비가 해준 것이 별로 없는데 ~ 


넷이 앉아서 간식을 먹으면 

재밋게 대화가 이루어진다 

얼굴 마주보며 웃으면서 이어지는 우리들의 대화 ~ 

가끔 할아버지를 자기들 장난감처럼 

다루기도 하지만 ~ 난 그저 행복하게 웃어준다 


우린 조금전 마트에 다녀와서 

각자의 간식을 먹으며 많아 웃었다 

서로 서로 하나씩 나누어 주면서 ~ 







추천7

댓글목록

best 보이는사랑 작성일

이제 여유가 좀 생기셨네요.
손주들 보는 재미에 살맛 나실 듯요.
애들 크는 것 보면 세월의 빠름이 피부로 와 닿네요.

좋아요 1
보이는사랑 작성일

이제 여유가 좀 생기셨네요.
손주들 보는 재미에 살맛 나실 듯요.
애들 크는 것 보면 세월의 빠름이 피부로 와 닿네요.

좋아요 1
청심 작성일

보사님에게 손주가 생긴다면
그 사랑하심이 저보다 몇배는더 ~

케어 누구보다 잘 하실듯요
눈에 보입니다.

아이들은 무럭무럭 크는데
정작 제 모습은 안보이네요 ㅋㅋ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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