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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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야한달 댓글 6건 조회 466회 작성일 24-08-18 14:36본문
오전 11시반에 문 밖을 나서
밤 열두시에 들어왔다
나이에 걸맞는 무른 시간을 보내다
간만에 후름라이드에 올라 타
꺅 꺅 아우성의 여름 밤을 보내고 난
오늘 어제의 시간이 거짓말 처럼
머리가 맑다
마무리 무렵 어린 정윤이
엽엽하기도 하지
어느새 편의점엘 다녀왔는지
여명 한보따리를
들고와 돌렸는데 그 덕 인거같다
숙취에 여명 이거슨 진리여ㅋ
2시 신도림에서 베프 딸
결혼식이 있었다
환승 역이니 기억엔 없어도 처음은
아니겠지만
바깥에서 역사를 본 건 처음이지 싶다
내가 본 지하철 역사 중
제일 웅장하고 멋있더만
길 못찾을까 서둘러 나섰더니
한시간 넘게 일찍 도착했다
두리번 거리며 앉을 자리 찾는데
나의 베프
너무 아름다웠던 나의 베프
선하게 활짝 웃던 미모가 남달랐던
나의 베프가 그시절의 미모로
저기서 다가왔다
"란아 너무 아름답다"
아름다운 베프 뒤쪽에
이제선 포기했을라나?
늘 재결합의 희망을 품고 있는
아카라카쵸 신촌 출신 애들 아버지가
보였다
예전에 한번 만난 기억이 있는
그분도 늙고 있었다
식 참관을 마친 후
음식평이 만점인 뷔페에서
담날 못 먹어서 생각나는 음식의
미련이 안 남도록 살뜰하게
골라 골라 만족한 배부름을
하고 동네로 돌아와
모처럼의 다 함께 차차차를 즐겼다
나중 혼주가 합세해 긴긴 여름밤
술판이 벌어진것이다
봄베이진 6병 아작냈으ㅋ
댓글목록
사실 간단한 이친데
모르고 살면 어려운거지
바하는 영원히 어려운겨
이그 주디나 닫고있음 덜 꼴비기 실컷구만ㅋ
흐미 결혼식 댕기왔시야?
혼주도 친구들도 훈훈히 마무리 했네야
더운디 모다들 고생않았시야~~
참고로 공짜밥은 아니지야?
(몰래가서 훔쳐먹듯 오는 *도 있드라공~아 글타규)
ㅋ~
울집서 역까지 좀 마이 걸어야되서
절인 배추꼴이 됫구만ㅜ
피잣집 정희가 더우니 태우러 온다는데
전철타는 일행이 있는데 나만 편케 갈수는
없어서 사우나 했ㅋ
숨통 매키게 덥드만
낮에 바람 한 점 읎고
절인배추꼴이라 혼주가 더 고마왔을겨 ㅋ
아름답고 뿌듯한 결혼식을 다녀오셨네요
사는게 별거겠어요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그게 최고 즐거운 인생입니다
달님 스타일
백번 이해갑니다.
그래요 찐친이 아들 결혼식에 30
얼마전 딸 결혼 한다고 하여
10년쯤 지났으니
이자 합산 50 했어요
친구왈 톡으로
야 그럼 다음에 나 백 해야하니 ?
제 답은 ~ 이늠아 알면서 물어보냐
백점이다 ㅋㅋ 하고
둘이 웃었네요
아름답고 뿌듯한 결혼식을 다녀오셨네요
사는게 별거겠어요
좋은 사람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면
그게 최고 즐거운 인생입니다
사실 간단한 이친데
모르고 살면 어려운거지
바하는 영원히 어려운겨
이그 주디나 닫고있음 덜 꼴비기 실컷구만ㅋ
흐미 결혼식 댕기왔시야?
혼주도 친구들도 훈훈히 마무리 했네야
더운디 모다들 고생않았시야~~
참고로 공짜밥은 아니지야?
(몰래가서 훔쳐먹듯 오는 *도 있드라공~아 글타규)
ㅋ~
울집서 역까지 좀 마이 걸어야되서
절인 배추꼴이 됫구만ㅜ
피잣집 정희가 더우니 태우러 온다는데
전철타는 일행이 있는데 나만 편케 갈수는
없어서 사우나 했ㅋ
숨통 매키게 덥드만
낮에 바람 한 점 읎고
절인배추꼴이라 혼주가 더 고마왔을겨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