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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미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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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2건 조회 704회 작성일 22-09-14 0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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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아들도

나를 닮아서 벌레공포증이 심해.

거미 한 마리도 못 잡아.

아마도 내탓인 것 같아 미안해.


울 아덜 유치원 때

코엑스에서 곤충 박람회를 했었는데

딸이랑 같이 보여주려고 셋이 갔지.

티켓을 끊고 들어 가려는데

아들이 곤충 그림만 보고도 식은땀을 흘리며 자지러지더라고....울면서~~

하지만 난 티켓값이 아까워서 아들을 강제로 끌고 굴처럼 만들어 놓은 

곳으로 갔지.

급기야는 아들이 바지에 오줌을 싸고 공포에 질렸더라고...

할 수 없이 포기하고 나옴.

그 이후로 아들이 벌레공포증에 시달리는 트라우마가 생김.


울집 가족들 모두 벌레 무서워 벌벌~~.유일하게 남편이 구세준데

남편은 벌레를 무서워하지않고 처리해줘.


남편이 없으면

옥수수든 고추든 상추든 벌레 보이면 통째 버려....후덜덜~~


벌레 때문에 꼭 필요한 소중함이 절실한 남편이여~~♡

추천4

댓글목록

보이는사랑 작성일

옥수수 까기.....남편 담당....현관 밖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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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커피 두 잔 마심.....불면증

좋아요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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