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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4건 조회 798회 작성일 22-10-11 1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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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으로 신문을 쭉 훑어보니

선우은숙 님 아나운서랑 재혼 한다고 기사에 나오네.

4살 연하랑

그동안 많이 외로웠나 생각든다.


결혼 중에도 늘 외롭고

이혼 해도 외롭고

재혼하면 신혼이라서 행복이 찾아왔으면 좋겠다.


혼자사는 건 외로운 것 같다.

대화해 줄 상대가 있어야 덜 외롭긴 하다.


살아보니

신혼 때는 지지고 볶아도 사랑하는 감정이 있으니까 살았고

애들 키우면서 알콩달콩 그나마 행복 했구나싶다.


애들 크고

각자 인생 살기 바쁘고

남편과는 데면데면 졸혼 아닌데 떨어져사니 졸혼처럼 산다.

대화 거의 없고 서로 통하는 것도 없고 각자 자립갱생 알아서 살아가는 중인데...


나라면 왠지 이혼을 해도 재혼을 하진 않을 것 같다.

환갑지나 남편은 귀차니즘. 밥만 안해줘도 좋을 것 같은데...


어차피 결혼은 해도, 안 해도, 이혼을 해도, 재혼을 해도

인간은 무쏘의 뿔처럼 혼자가는 삶인데...


결혼으로 처음엔 행복하겠지.

시간이 지나면 이늠이나그늠이나 많이 차이날까?


난, 늙어 내 한 몸 케어하기도 힘든데

재혼해서 남편 뒷바라지 한다면 극구 말리고싶네.ㅎㅎ


좀 지켜보자.

잘 살기를 바라면서...

다시 찾아 온 사랑에 박수를 보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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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청심 작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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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가장 부러운 부부는 서로 깊은 대화를 자주 하는 부부다, 인생을 논하든 그 어떤 대화이든 교감이 중요한데 그런 부부 거의 못 봤다. 그런 남자 있으면 재혼은 해볼만 하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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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세상에 영원한 것은 없듯이
재혼을 해도 이별은 늘 생각할 듯.
잠시나마 인생에 행복과 평안을 준다면 지난한 힘든 삶을 좀 희석 시켜줄까?
뇌를 정화하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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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는사랑 작성일

안 하는 것보다는 해보고 후회하는 삶에는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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