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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타불라라사 댓글 0건 조회 991회 작성일 22-09-19 0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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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탈은 없다. 

비는 그닥, 바람은

쎄었다.


낮부터 몸을 움직인 결과인지

숙면을 취했다. 평상시 보다

대충 30분정도 일찍

네시경 잠을 깼다.

물끄러미 바라보다가.


더 큰 태풍도 겪었는데 뭘.

이정도는 야 ᆢ


어릴적 바닷가에서 자랐다.

방학 때 흰 고무줄 빤스만

입고 태풍이 와도 바다수영을

했었다.


파도가 밀려오면 잠수하여

저항을 줄이고 ᆢ동해안 암초가

많으니까 잠수하여 붙잡고 버티면

된다. 울동네는 만이라 그리

피해는 없었다.(바다수영 안한지

오래다. 수영복과 수영 전용

타올(스펀지 재질)도 있긴하다만)


경보는 주의보 보다 높은 단계다.

군에서는 보통 "황천 급수"(파도 높이 등)

를 감안하여 해군이나 해경과 육군

경비정들 작전 메뉴얼이 있다.


배 싸이즈별 바다에서 작전이

가능한 규모는 관계없이 바다에서

버틴다. 피칭과 롤링이 있어도.

(신병들이 황천에 롤링과 피칭을

첫경험한다면 ᆢ뱃전에 라이프라인을

붙잡고 모든걸 게워낸다)


울릉도나 제주도 흑산도와

백령도 갈 때 배멀미처럼.


탈은 없을거 같다.

바람은 아직도 불 ᆢ

오랫동안 산 경험칙이다.


중요한건 경제적인 주의보가

닥쳤다는거다. 경보는 과장된

측면이 있다고 본다.


밥줄에 경보수준까지 올라가지

않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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