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춤은 늘 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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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보이는사랑 댓글 3건 조회 395회 작성일 24-08-15 12:09본문
밤에 피는 장미도 야화도 아니고 말이지
바화 또 나체로 오밤 중에 살풀이 했나벼~~
사진이 피카소 그림도 아니고 좀 난해하네.ㅋㅋ
우리나라 사람들 흥에 넘쳐 어디가나 음악만 나오면 흔들기를 좋아하지.
정열적인 민족인데 유교사상 심어져서 우리 나이엔 좀 빼기도 하지만,
요즘 mz세대들은 서양문물의 범람속에 살아서인지 우리하곤 달라.
어딜가나 리듬 탈 줄 알고 잘 즐기더라고.
콘서트장을 가도 보릿자루 뚸다 놓은 것처럼 가만있는 사람들은 보기 힘들다.
저번에 이승철이나 임영웅 콘에 갔을 때도 리듬 타며 신나게 노래 따라 부르고 즐기면서 스트레스 풀고 왔었는데
가만 보니 50대 이후 아자씨들은 굳은 망부석처럼 콘이 끝날 때까지 그대로 꼼짝않고 있더라고...
불쌍한 세대여.
나도 조신한 스타일인데
성격을 좀 바꿨어.
동적이고 스스로 즐기며 살아야지 해.
누가 알아주는 것도 아니고 내 인생은 나에 것이니깐.
바화 혼자 야밤에 날궂이도 나쁘진 않네.
열심 노력해서 다가오는 아무 콘이나 가서 함 즐겨보자야.ㅋ
난 집에서도 신나는 음악이 나오면 혼자 스텝을 좀 밟기도 하지.
내 나이 38세에 주민센터에 가서 스포츠탠스를 마스터 했거덩.
이 게 처음엔 40명이 시작하는데 하다보면 스텝 꼬이고 어려워지면 하나 둘 빠지고 마지막엔 열 명도 안 남더라고
난 끝장을 보는 성격이니까 마지막까지 남았어.
왈츠부터 시작해서 지터박이니 차차차, 룸바 등등 다 배우고나니 춤추러 갈 곳은 없어 허망했지만.
그러거나말거나 혼자 집에서 음악 틀어놓고 즐기는 것도 건강에 좋은 것 같아.
올림픽에서 홍텐이 멋지던데
이 나이에 브레이크댄스 배워보면 또 특기 되려남?ㅋㅋ
한창 비보이 유명세 탈 때 비보이 공연 보러 다니고 그랬던 시절도 있었는데
늙으니 뽕짝이 좋아지네.
음악은 장르를 떠나 뭐든 좋아.
뭐니뭐니 해도 막춤이 젤 신나고...
깡촌 출신이라 20대 고향에서 동창회 하면 오밤 중에 모여 길거리에 테이프 틀어놓고 춤 추고 놀고 그랬던 시절은 안 비밀이다.ㅋ
바화여 동영상으로 살풀이 춤 함 올려보그라.
댓글목록
백수 노릇만 성공했네
좋아요 3허리가 션차나 그 조은 막춤 끊었어여ㅋ
좋아요 2허리가 션차나 그 조은 막춤 끊었어여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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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노릇만 성공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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